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일전에 발표한 2020년 성급 ‘일촌일품(一村一品)’시범촌진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9개 촌과 향진 및 이들의 특색농산품들이 입선됐다.
올해 10월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벼수확을 하고 있고 있는 장면.(사진/리광평)
올해 길림성에서는 도합 67개 촌과 향진이 성급 ‘일촌일품’ 시범촌진 명단에 올랐다. 그중 길림시에서 12개 촌진이 입선돼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장춘시가 11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9개 촌진이 명단에 들어가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성급 ‘일촌일품’시범촌진 명단에 오른 연변의 촌진과 이들의 특색농산품들로는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동강자촌(입쌀), 도문시 월청진 석건촌(유기입쌀), 돈화시 따푸차이허진 따푸차이허촌(향촌관광), 룡정시 동성용진(록색유기입쌀), 룡정시 지신진 룡지촌(남새),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배추김치), 왕청현 계관향(목이버섯), 안도현 신합향 청구자촌(상황버섯), 안도현 량병진 동명촌(유기잡곡)이다.
‘일촌일품’은 촌을 기본단위로 국내외시장 수요에 초점을 맞춰 당지의 자원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규모화와 표준화를 추진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여 경제수입을 제고하고 아름다운 향촌을 건설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