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새시대의 흐름을 타고 -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한 탐색》 도서출판회 북경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4일 10:26



  2020년12월11일, 《새시대의 흐름을 타고 -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한 탐색》 도서출판좌담회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새시대의 흐름을 타고 -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한 탐색》

  주최단위: 조직위원회, 인민넷조선문편집실

  수록글 출처: 인민넷 조문판 “정음문화칼럼” (81편 선정)

  주필: 정신철, 리성일

  출판단위: 민족출판사

  도서《새시대의 흐름을 타고 -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한 탐색》은 “정음문화”라는 인터넷 칼럼을 통해 발표된 중국, 한국, 일본 3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 학자와 전문가들의 글을 모아 출판한 책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우리사회 모습을 정확히 진맥하고 미래지향적 대책을 탐색하려는 여러 학자 지식인들의 깊은 사색이 담겨 있다.



  책의 주필이며 “정음문화칼럼”의 발기자인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 교수에 따르면 세계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우리의 문화가 인구 분산화로 약화되는 경향에 어떻게 대응할가 고민하던중 인민넷 조문편집부 김홍화 책임자와 협상해 인민넷 조문판에 “정음문화칼럼”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민족 학자들을 위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플랫폼을 개설하고 2016년 1월 25일부터 글을 발표하게 되였다.

  정신철 교수는 처음에는 “언제까지 진행될 수 있을가”라는 걱정도 컸지만 칼럼집필팀과 인민넷 조문편집부 등 각측의 공동노력으로 칼럼은 5년간 이어져 내려왔고 지금까지 159편의 글을 게재해 젊은 학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되였다며 감개무량해 했다.



  인민넷 조문편집부 김홍화 주필은 2016년초 정신철 교수가 찾아와 조선족사회발전에 대한 고민과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개설을 건의하던 때를 회억하며 5년동안 여러 관계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도합 159편의 글이 발표되고 조회수도 30만을 넘겼다며 칼럼은 중국, 한국, 일본 등 지에까지 영향력을 넓혀가며 정음문화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김홍화 주필은 현장에서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톱10 칼럼글도 발표하며 정음문화칼럼은 조선족 사회에만 제한되지 않고 사회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조선족사회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정음”이 “훈민정음”에서 따온 바른 소리를 의미하듯이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 출판을 맡은 민족출판사 조문편집실의 리명학 주임은 여러 지성인들이 모여 정음문화칼럼을 만들어 5년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견지하며 도서까지 출판하게 된데는 “창의”라는 포인트가 중요한 작용을 했고 또 꾸준히 글을 써준 집필팀의 노력이 오늘의 결실을 맺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리명학 주임은 정음문화칼럼이 더욱 많은 결과물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사회 각계 유지인사들의 공동노력으로 “정음현상”이 우리사회에서 계속 빛을 발산하기를 희망했다.



  민족출판사 조문편집실의 전춘매 책임편집은 책의 편집과정은 감동과 배움의 시간이였다며 5년간 끊임없는 열성으로 창작을 이어온 지성인들과 정음문화칼럼, 인민넷 조문판에 경의를 표했다.

  전춘매 책임편집은 현장 참가자들과 작품을 편집하며 겪었던 여러가지 흥미로움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정음문화칼럼이 앞으로 더욱 왕성한 창작력으로 무게있는 작품들을 발표해 우리 민족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작가와 전문가, 학자, 학생 등은 책에 대한 자유로운 론평을 진행했다.



  중앙민족대학교 김병호 교수는 정신철 교수가 근년래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회장직을 맡으며 우리민족사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며 “정음문화”라는 단어는 일부 학자들의 반대도 받았었지만 중국 조선족의 발전을 위해 기여가 많고 지금은 우리민족사회의 브랜드로 되여 좋은 결실을 낳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병호 교수는 책을 통해 우리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여러 지식인들의 노력이 크게 돋보이긴 했지만 일부 작품은 시야가 제한적이고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예리성이 부족한 등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민족문제연구센터 리홍걸 전 부주임은 이 책을 받아보고 격동을 금치 못했다며 이 책은 우리 민족력사의 한페지를 기록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일을 어떻게 계속해야 할가?”라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가 생각한다며 정음문화칼럼을 시작으로 “중화민족의 공동체의식을 부각하는 시대적 배경”하에 조선족 사회가 어떤 새로운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기록하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활발한 창작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중국사회과학원 리성일 교수



  광동백운학원 권진홍 교원, 정음문화칼럼 작가



  연변대학 김화선 교수, 정음문화칼럼 작가



  천진사범대학 전월매 교원, 정음문화칼럼 작가



  연변대학 방미화 교원, 정음문화칼럼 작가



  중국사회과학원 홍군



  중국사회과학원 위외



  중국사회과학원 소뢰



  중앙방송총국 국제방송국 김동광 주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리민



  중국민족잡지 조문판 리호남 주임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북경정음우리말학교 배귀봉 주임



  중앙민족대학 대학원생 김적, 대학생력사문화동아리



  북경과학기술대학 본과생 강홍연, 중국조선족학생센터

  출판회 참가자들은 정음문화칼럼에 진심으로 되는 응원과 찬사를 보내며 더욱 많은 우수한 작품들이 창작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전했다.

*해당 칼럼집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은 위쳇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 조선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