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아이오와주에서 지지자들과 맥주를 나누고있는 오바마

오바마가 백악관에 입주한 후 전에 없던 새로운 부문-수공맥주작업방을 증설하였다는것이 14일 오바마경선조수로부터 알려졌다고 미국언론이 보도했다.

맥주작업방에서는 맛이 순한 맥주와 맛이 짙은 흑맥주가 만들어지고있는데 순한《백악관꿀맥주》에 쓰이는 꿀은 제1부인이 백악관 화원에서 양식하는 꿀벌집에서 채집된 꿀이라고 한다.

백악관 맥주작업방과 거기서 나는 신비한 제품은 일전 오바마가 아이오와주에서 유세활동을 할 때 알려졌다. 오바마가 한 커피숍에서 지지자로부터 제기된 백악관맥주 맛보기 요구에 응해 오바마의 수행단에서 백악관맥주작업방의 자작맥주 한병을 꺼내왔던것이다.

수행기자들은 이를 보고 《미주(美酒)의 매력은 오바마로 하여금 더구나 술이 빌새 없게 한다》고 질호했다.

이에 백악관 대변인 카니는 《나는 그 순한 맥주를 맛보을뿐인데 입맛이 아주 개운하고 정신이 상쾌해져 굿(good)이였다》고 하면서 기자의 물음에 《아는것이 이뿐이다》고 말을 아꼈다고 한다.

오바마가 가장 즐기는 음료가 맥주라고 한다. 14일, 그는 전날에도 아이오와주의 한 시장거리서 돼지갈비를 안주로 얼음맥주대컵(大杯)을 하나 비웠다고 지지자에게 알리면서 《오늘도 통쾌히 한컵 합시다》고 맥주잔을 들었다고 한다.

에피소트

2010년 영국수상 캐머런이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 미국의《시대》잡지의 한 문장에서는 두 수뇌를 《맥주형제》라고 일컬었다.

문장에 따르면 두 수뇌가 백악관에서 가진 근 3시간가량의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는데 회담내용에는 맥주는 찬걸 마셔야 하는가 아니면 따뜻한걸로 마셔야 하는가 하는것도 포함되였다고 한다.

캐머런과 오바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기간 영, 미 두 나라 축구팀의 승부에 고향의 맥주내기를 걸었는데 결국 두 팀은 평전, 두 수뇌는 그 후의 G20정상회의기간 맥주내기약속을 나누었다고 한다.

캐머런과 오바마는 지어 기자회견에서도 맥주화제를 론한적 있는데 한번은 오바마가 《영국의 맥주맛은 괜찮은데 내가 보건대 수상이 우리 미국맥주를 퍼그나 선호하는것 같아 이제 우리가 더 보내드릴테다》고 하였다.

그후 캐머런은 오바마가 보내온 맥주는 《취기 오르게 한다》(上头)면서 《그 맥주맛이 아주 좋았다. 나는 그 맥주를 마시면서 독일과 아르헨띠나의 축구대결을 보았는데 내가 글쎄 독일팀을 응원하고있더라고? 과연 술기운이 대단하다니까!》하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