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하하에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해명했다.
전혜빈은 8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 많은 분들이 오해를.. 죄송합니다. 정말로 오해하실만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이런.."이라며 당황스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혜빈은 "진짜 진짜 미안합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5일 전혜빈이 자신의 트위터에 쓴 "정글 다녀와서 뒤늦은 기사를 보니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런 별이의 허스밴드가 된다고..하하오빠 미안해요. 그땐 장난인 줄 알았어요~ 별아! 하하오빠! 너무 축하해요. 두사람 너무 잘 어울려! 부럽!"이란 글 때문에 비롯됐다.
앞서 하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TAXI)'에 출연해 과거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던 전혜빈을 진짜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10년 전 논스톱에서 전혜빈과 같이 러브라인을 형성한 적이 있다. 키스신도 찍고 그러다 보니 장난으로 좋아하던 것이 진짜로 좋아하게 된 적이 있었다. 과감하게 고백하려다 개망신 당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하하 장난스런 발언을 접한 전헤빈이 자신 역시 재치 멘트를 덧붙이며 축하한 것. 하지만 이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빈축을 샀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실례되는 말이라는 의견과 별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나타난 것. 이에 전혜빈은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하하 별 결혼 축하한 전혜빈 / 뉴스엔DB)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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