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지현 기자] 배우 정유미(29)가 결혼 관련 질문에 "요즘 왜 이렇게 결혼에 대해 많이 묻죠?"라며 박장대소 했다.
정유미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리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필2012'가 끝나고나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엄청 받는다. 그런데 배우 활동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아보는 자체가 처음"이라며 신기해 했다.
이어 "나이가 들긴 했지만 '뭐야 벌써?'하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은데.."라며 수줍게 웃었다.
정유미는 케이블TV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사랑에 솔직하고 과감한 주열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열매를 연기할 때 '결혼이란 뭘까' 같이 깊이있는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열매에게도 나에게도 '결혼'이란 단어는 신기하면서도 낯선 단어죠. 안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적당한 때에 좋은 인연을 만나면 할 수도 있겠죠?(웃음)"
이지현 기자dlwusl0201@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