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시노백 "코로나 변이 연구 중…백신생산 결정시 10주면 출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13일 15:17
  중국업체 시노백(커싱생물)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연구 중이라면서, 백신 생산을 결정하면 빠르면 10주 안에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홍콩매체 대공보(大公報)에 따르면 류페이청(劉沛誠) 시노백 대변인은 최근 베이징(北京)의 백신공장에서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류 대변인은 "이미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를 수집했다"면서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간 차이를 연구 중이며, 변이 바이러스를 백신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고 확정하면 빠르면 10주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배양에서 시장에 나오기까지 10주 정도가 걸린다면서, 이미 숙련된 백신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생산이 이전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면서 "매우 잘 보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류 대변인은 최근 인도에서 급속히 확산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생산에 돌입할 것인지도 확정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중국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는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이러한 개발 속도에 대해 과장이 아니라면서 "변이 바이러스를 확보했으면 제조사가 배양장치의 바이러스를 교체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든 백신으로 동물실험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1차 임상시험을 거치면 긴급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인도의 경우 여전히 상황이 불안정하고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할 수 있는 만큼, 아직 인도 변이 바이러스 백신을 위한 바이러스 배양을 언급하기는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은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리용하는 전통적 방식을 쓰며, 이 경우 백신 생산에 쓸 바이러스는 질병 류행 막바지에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서방국가들은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만든다면서, 비활성화 백신이 mRNA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빨리 갱신할 수 있고 그만큼 시노백 백신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련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4월 25일, 길림성정부에서는 소식공개회를 개최해 근일 발표한 〈지불 써비스를 한층더 최적화하고 지불 편리성을 향상하기 위한 실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실시 방안’은 의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로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4월 21일,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가 북경중국과학원대학 안치호 캠퍼스에서 막을 내렸다. 김수성교수가 수상단위를 대표해 우수조직상을 수상하고 있는 장면. 연변대학 MPA교육센터 교사와 학생 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채를 돋구면서 여러가지 눈부신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휴일을 리용해 친목을 도모해주기 위한 제12기 '배협컵'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가 지난 4월 20, 21일 이틀간 광동성조선족배구협에서 주최로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250여명 선수가 녀자 20개팀, 남자 11개팀으로 구성해 열정과 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