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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세계 백신중 2%만 아프리카서 접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21일 15:02
  유엔이 아프리카 지역에 더 많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에 관한 론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15개 리사국은 이날 아프리카의 갈등 해결 및 세계적 대류행 이후 회복을 주제로 한 회의를 연 뒤 의장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모두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적절한 가격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약, 백신 접종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더 많이 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ACT-A(치료제 및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및 코백스 퍼실리티(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보리는 또 아프리카를 포함해 백신이 필요한 나라에 더 많은 공급이 가능하도록 백신 지재권을 면제하는 방안에 대한 론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한된 백신 공급 및 접근권이 세계적 대류행 이후 아프리카의 회복을 방해하고 늦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늘까지 전 세계에서 접종한 14억 도스의 백신 중 2%에도 못 미치는 2400만 도스만 아프리카에 할당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백신 보급이 빠르고 공정한 회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비해 아프리카는 3.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무사 파키 무함마드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 의장은 현재 아프리카가 직면한 최대 과제가 백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을 위협하는 "백신 보호주의와 민족주의를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대륙이 여전히 바이러스와 변이로부터 보호가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가 안전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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