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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기업 개혁 3 개년 행동계획 | 오랜 국유기업 다시 활기띤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18일 10:59
  --중국일중그룹의 "개혁 돌파"과정을 살펴본다

  2017년, 기업이 결손국면을 돌려세워 리윤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19사태의 영향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성장했다. 올해 경영이 다시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 5월 말까지 리윤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했다...…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 장비제조업의 전통 국유기업인 중국일중그룹유한공사(中国一重)는 전면적 개혁심화 원칙에 따라 실물경제를 깊이 개발하고 과학기술혁신에 진력하여 기업의 활력과 동력이 뚜렷이 증강되였으며 고품질발전의 왕성한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 로동자가 중국일중 작업현장에서 작업중이다. (2020년 4월 10일) /신화사 기자 왕건위 찍음

  개혁속에서 "기력" 회복

  흑룡강성 치치할시 훌란어르기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국일중의 전신은 제1중형기계 공장으로서 1954년에 창설되였으며 국가 제1차 5개년 계획" 기간에 156개 중점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건설되였다.

  몇년전까지만도 중국일중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다. 계획경제의 흔적이 력력하고 시장화 정도가 높지 않아 기업 경제효익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며 2016년 결손액이 57억원에 달해 그해 결손액 최대, 가장 어려운 중앙기업 중의 하나였다.

  그런 중국일중이 어떻게 곤경에서 벗어난 것일가? 기업은 우선 전체 종업원들을 동원해 대토론을 벌여 "병의 뿌리"를 찾기 시작했다. 최종 11개 방면의 226개 구체적 문제점을 찾아냈다. "기업을 살리고 발전시키려면 개혁밖에 다른 길은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고 류명충 중국일중 리사장이 말했다.

  기업의 생사존망이 달린 개혁공략전이 시작되였다--

  "생산 위주"에서 "시장 위주"로 방향을 바꿔, 시장화의 "피"를 기업 관리에 융합시켰다. 회사 지도부 성원들이 "판매원"으로 변신하고, 모든 영업직원들이 시장을 겨냥해 주문을 받고 수금하는데 주력했다.

  "끝까지 관리"에서 "끝까지 추궁"으로 방향을 바꿔 급별 관리를 추진하고 상급에서 하급에 이르기까지 층층이 경제책임장을 체결하여 압력을 층층이 전달하고 동력을 층층이 이끌어냈다.

  "주석단"을 먼저 개혁한 뒤 "앞으로 3줄"을 개혁하는 방식을 취해 개혁발전의 수요에 어울리지 않는 루계로 98명의 지도간부에 대한 인사조정을 하고 95명 직원의 고용계약을 해제했다.

  일련의 대대적인 개혁을 거쳐 기업 내부에 존재해왔던 "일중은 무거우니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다"는 전통 관념을 크게 바꿔놓았으며 임직원들의 정신 면모의 "탈변"과 기업 발전의 질과 효률의 "격변"을 이루었다. 수자를 보면 최근 3년간 중국일중은 리윤이 평균 131.11% 성장했고 영업수입은 평균 66.95% 성장했다.

  개혁속에서 내생활력 자극

  개혁이 "높은 수위 구역"에 접어들면서 개혁의 리익이 꾸준히 방출되도록 촉진하는 관건은 누가 뭐래도 사람의 활력을 충분히 방출하는 것이였다.

  "중국일중이 단기간에 호전세로 돌아설 수 있었던 관건은 세 가지 제도 개혁이라는 핵심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장진융 중국일중 당위 부서기 겸 리사가 말했다. 그는 "기업이 '시장화 인재 채용, 계약화 관리, 차별화 임금, 시장화 퇴출' 메커니즘을 확실히 실행해 제약이라는 토대우에 격려를 강화하여 모든 임직원의 능동성과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기업 내 관리와 마케팅, 연구개발 등 5개 부서에 대한 다경로 승진 통로를 개통하고, 각급 관리기구 187개를 철폐했으며 임직원 정원을 2355명으로 감축했다...… "자리"를 둘러싼 일련의 개혁을 실제적으로 실행해 기업기구를 더욱 정예화하고 고효률화했으며 국유기업 직원이 "행정지도자가 되지 못하면 출로가 없다"는 직업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임금개혁방면에서 중국일중은 종업원 소득증대지표를 년도계획과 중장기발전계획에 써넣어 회사 고품질발전의 9대 핵심심사지표에 포함시켜 정상적인 임금증가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임금분배와 예산완성상황, 실적평가결과와 련결시켰다. "13.5'계획 기간에 기업 종업원 수입의 년간 복합 성장률이 10.7%에 달했다.

  동시에, "고수준의 평균주의" 를 타파하기 위해 중국일중은 계속하여 임금 분배에서 마케팅, 첨단기술개발, 고생스럽고 위험하며 더럽고 힘든 일자리, 고급 관리, 고급 기술 등 5부류 부서 인원에게 치우쳤으며 종업원 지분 보유, 촤과리윤 분배, 프로젝트 리익 배당 등 조치를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임금분배의 선도 역할과 격려 역할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한 로동자가 중국일중 작업장 만톤급 수압기 옆에서 작업하고 있다.(2020년 4월 10일). /신화사 기자 왕건위 찍음

  개혁속에서 경쟁력 련마

  장비제조업은 한 국가 제조업의 대들보다. 이 분야에서 혁신주동권과 발전주동권을 확실히 장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백만킬로와트급 원자력발전증기발생기를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하여 중형H형강 정밀압연설비의 설계기술을 장악하였으며 세계 최대의 단조용접 수소첨가 반응기 제조에 성공하였다...... 최근 몇년간, 중국일중의 혁신 행보가 빨라지면서 중대한 성과들이 꾸준히 꽃피고 있다.

  장전융 리사는 "전형적인 장비제조업체로서 혁신을 기업 경영의 가장 중요한 품질로 삼고 있다"며 "관건 핵심기술의 자주적 통제를 실현하여 '중국 제조업의 제1요충지'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일중은 최근 몇년간 일련의 '종합조치'를 출범하여 기업의 혁신력과 경쟁력을 꾸준히 련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투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5년간 연구개발투입은 동기대비 년평균 32.9% 성장하였다. 발전환경이 특별히 복잡하였던 2020년 연구개발투입의 동기대비 증가폭은 76.5%에 달하였다.

  --과학연구관리체계를 개혁하여 행정파견에서 자주적 과학연구로 전환시키고 연구개발단위마다 전부 시장조사연구부서를 설치하여 기술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와 판단 그리고 과학기술프로젝트 결정 등에 근거를 제공하도록 했다.

  --직위와 직함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타파하고 과제 책임자 "경쟁초빙제"를 추진하여 구성원의 "내각 구성", 업무 분공, 기술 로선, 실적 평가 등 방면에서 과제 책임자에게 권한과 동력을 부여했다.

  --산학연 결합 개방형 과학기술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직원 전방위적 혁신메커니즘을 구축하여 루계로 620개의 기층혁신과제를 완성하였으며 약 7억원의 효과를 창출하였다.

  류명충 리사장은 "국유기업개혁 3년행동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 혁신력, 통제력, 영향력, 리스크대처능력을 꾸준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4차 5개년 계획"말기에 이르러 중국일중을 합리한 산업구조, 선도적 품질과 효익, 막강한 혁신동력, 유력한 안전보장을 갖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 산업그룹으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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