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농촌의 택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국무원에 따르면 상반기 농촌의 택배량은 200억건을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에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농촌 택배물류시스템 개선 조치를 확정했다.진개(陈凯) 국가우정국 부국장은 2025년까지 모든 향에 택배 영업소를 설치하고 모든 촌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농산품을 외지로 운송하고 소비품을 농촌으로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리강(李刚) 상무부 류통발전사 책임자는 농촌 물류는 도농 생산 및 소비의 중요한 단계라며, 농촌의 물류배송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은 국내 대순환을 원활히 하고 농촌 진흥 및 농촌 소비 촉진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진용(陈勇) 농업농촌부 시장 및 정보화사 책임자는 농촌의 농산품을 인터넷을 통해 도시로 배송하기 위해선 현급 행정구역에 산업화된 경영 주체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즉, 기업화된 업체가 '인터넷+'를 통해 농산품 생산, 가공, 물류, 전자상거래 등 단계를 효률적으로 조직하며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최적화해 지속가능한 발전 및 유기적 시장 운영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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