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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서 싸운 두 가정 행위를 동물들이 모방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11일 11:42
▣전문가: 복잡하고 전 과정 행위 모방할 수 없다

요즘 북경야생동물원의 〈공식성명〉이 인터넷에서 빠르게 전해지면서 화제로 되고 있다.

“인류가 싸우는 장면을 처음 본 동물들이 그날 저녁 동물 가정에서 인류의 쌈박질을 본받아 싸웠다… ”8월 8일, 북경야생동물원내에서 두집 가정이 사소한 일로 쌈박질 한 일이 있었다. 이에 관련해 북경야생동물원에서 〈공식성명〉을 냈는데 성명은 짧은 시간내에 ‘10만+’의 열독량을 획득했다.

어떤 이는 “동물들이 정말 인류를 모방하여 싸울 수 있는가?”,“인류가 동물원에서 싸우면 동물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가?” , “어떤 동물들이 모방할 수 있는가?” 는 물의를 제기해왔다.

8월 8일에 벌어진 유람객들의 쌈박질에 대해 북경야생동물원의 공식계정은 아래와 같은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2021년 8월 7일 오후,북경야생동물원을 유람할 때 두집 가정의 유람객들이 서로 말다툼을 하다고 몸싸움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변의 많은 유람객들과 부근의 동물들이 둘러서서 두집에서 싸우는 장면을 구경했다. 현지 공안기관의 조해를 거쳐 쌍방은 화해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 북경야생동물원은 출행 시 량호한 심리적 상태를 유지하며 무엇보다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내부 인사가 밝힌 데 따르면 두집에서 싸웠던 지점 부근의 동물들이 처음 인간의 쌈박질을 보았는 데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날 저녁 일부 동물 가정들에서 우리내에서 낮에 보았던 싸움 장면을 모방했는데 한때는 통제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사육원의 내심적인 ‘교육’을 받고 동물들은 쌈박질이 특별히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 〈공식성명〉은 위챗, 블로그를 통해 전달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인터넷을 달구었다.

네티즌들은 “동물들의 쌈박질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하고 어떤 이는 “사람들이 동물한테 나쁜 버릇을 배워준다”고 했다. 또 어떤 이들은 북경야생동물원의 성명은 선의적인 비평과 제시라고 했다.

오락과 우스개 소리를 제쳐놓고 동물들이 정말 인류의 쌈박질을 모방할 수 있는가? 인류가 동물원에서 싸우면 동물들의 행위에 정말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기자는 전문가를 찾았다.

사천사범대학 교원 후면은 일부 동물들이 인류의 행위를 모방할 수 있다. 주로 령장류 동물이다고 하면서 “례를 들면 물건을 던져주면 어떤 동물들은 되려 던져준다. 그러나 복잡하고 전 과정의 행위는 모방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동물원의 인류 쌈박질도 마찬가지로 동물한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인류가 싸울 때 동물들이 소리를 지를 수는 있지만 인류의 행위를 관찰하지 못한다.”고 후면은 덧붙여말했다.

사천화희곤충박물관 관장 조력은 “비교적 높은 지상을 가진 동물이거나 늘 사람들과 접촉하는 동물은 인류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다. 주로는 령장류 동물들이다. 례를 들면 동물원의 원숭이, 성성이, 비비들은 유람객들과 사육원의 행위를 모방하기 좋아한다. 개는 늘 사람과 접촉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인류의 동작을 모방한다”고 소개했다.

조력의 소개에 따르면 알파카(羊驼), 앵무새도 인류의 행위를 모방하는 동물에 속한다. “이 같은 동물들은 자연계에서 무리지어 생활하기 좋아하며 천성적으로 친구들의 행위를 모방한다.” 인공 사육환경의 동물들은 자기네들과 늘 접촉하는 사람을 자기가 학습하는 대상으로 삼는다. “물론 모든 동물들이 다 모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조력은 보충해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경야생동물원의〈공식성명〉에는 어떤 동물의 가정모임에서 쌈박질을 모방했는가를 밝히지 않았으며 유람객들이 쌈박질하는 부근에 어떤 동물들이 있었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동물은 인류를 모방하지 않고도 늘 싸운다”고 말하면서 동물원에서 과학 보급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려면 엄숙하고 참답게 해석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판촉활동에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경야생동물원의 작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공원측에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데 중점을 두기보다는 공원내의 쌈박질에 대해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저녁, 기자가 북경야생동물원의 여러 공개 전화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려고 했지만 받는 사람이 없었다. 지난해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모 야생동물원에서 5마리 앵무새들이 코로나19 발생 기간에 추잡한 말을 배웠는데 동물원에서는 이로 많은 유람객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미성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불 5마리 앵무새를 따로 가두어넣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북경야생동물원은 영정하 강가에 있으며 3,600여무의 토지에 200여가지, 만여 마리의 세계 각지의 진귀 야생동물을 기르고 있다. 야생동물 번식, 과학연구, 과학보급 교육과 레저관광을 일체화한 국가 4A급 풍경구이다. / 광명일보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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