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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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태은(왼쪽 첫번째)촌장회의 예비회의에서
서란시조선족행정촌 촌장친목회의 발기자는 서란시조선족유지 량태은씨다.서란민위주임 겸 통전부부장을 지낸 량태은씨는 고희에 가까운 년령임에도 조선족유지로서 사명감에 불같은 열정으로 작년 1월부터 서란조선족로인협회 배흥기비서장 등과 함께 서란시 조선족농촌 실태조사에 나섰다.이들이 혹한을 무릅쓰고 14개 서란조선족행정촌을 일일이 순방하는데 꼬박 두달여 기간이 걸렸다.
조사끝에 조선족농촌의 많은 문제점들앞에서 량태은은 《현실을 도피하지 않고 방황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으며 기다리지 않고 도움을 바라지 않고 자기의 손으로 고향건설의 길을 모색하자》라고 방향을 잡았다.그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기발한 구상이 무르익어 가고있었다.바로 촌장친목회의 성립건이였다.
량태은의 이번 걸음으로 조선족행정촌의 촌장들도 촌장친목회 성립의 절박감과 필요성에 공통한 인식을 갖게 되였다.
량태은씨는 우선 길림신문을 통해 서란조선족농촌 순방보도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촌장친목회의 리사회구성 등 세절문제를 촌장 다수회의를 통해 결의통과하는 등 차근차근 일을 진행시켜갔다.
금년 5월20일 촌장친목회 결성 1차회의와 6월3일 전체 촌장 참가 2차회의를 통해 촌장친목회가 드디여 고고성을 울리게 되였다.
호상 래왕은 커녕 안면마저 서로가 알지 못하고 지내던 사이에서 조선족행정촌의 촌장들은 이젠 사업의 지기가 되여 공통한 목표를 향해 똘똘 뭉쳤다.
서란시 한 유지인사의 발기하에 탄생된 서란시조선족행정촌 촌장친목회,촌장친목회는 현시기 새로운 형세하에 서란조선족농촌을 지키며 서란조선족농촌의 빠른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데 촌장친목회가 새로운 한페이지를 열어갈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