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주미 중국대사, 美 경제 잡지 ‘포브스’와 인터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5.07일 01:18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 홈페이지는 5일 진강(秦剛) 주미 중국 대사와의 인터뷰 보도를 게재했다. 진 대사는 인터뷰에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 및 양자 경제무역 합의, 기업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의 질문에 답변했다.

진 대사는 중미 무역 관계에 대한 질문에 “중미 수교 이래 수십 년 간 양국 경제는 고도로 상호 보완하고 이익이 깊이 융합해 경제무역 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거뒀으며 양국과 세계에 혜택을 주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중미 경제무역 협력은 일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다. 이런 불안정과 불확실성은 주로 미국에 의해 비롯됐다. 미국이 상업 협력 정치화와 무역을 도구로 삼는 것을 중단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안정성과 예측성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미 경제무역 협력은 네가 사고 내가 파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로 확장되어야 하며, 상호 벤치마킹하고 도울 방법을 논의해 녹색 저탄소 전환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중국과 미국은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세계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진 대사는 중미 1단계 무역 합의와 관련해 “중국은 예로부터 약속을 지켰다. 우리는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행동에는 결과를 낸다”면서 “중국은 미국에서 더 많은 상품을 구매했고, 지식재산권 보호, 농산품 시장 진입, 금융 서비스 등 방면에서 현저한 진전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상호 존중과 양해 원칙에 입각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양국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길 바란다. 미국 정부는 고율 관세 부과를 재고하고 조속히 철폐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진 대사는 중국의 미국 투자와 관련해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해 약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미국 소비자와 미국 가정 모두에 이득이 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측은 끊임없이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남용∙확대해 1000여개 중국 기업을 제재하거나 제한을 가했다”면서 “미국이 이성을 되찾아 중국 투자자들에게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미국 시장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 흑룡강성 주제 홍보 활동 개최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 흑룡강성 주제 홍보 활동 개최

4월 25일은 제38회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이다. 흑룡강성은 '공동행동으로 백신을 접종해 전 생명주기를 호위하자'를 주제로 어린이 예방접종일 홍보 활동을 개최했다. 행사는 흑룡강성 질병통제예방국이 주최하고 흑룡강성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관하였다. 행사장에

할빈: 5.1 련휴 휴가 상품 예약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할빈: 5.1 련휴 휴가 상품 예약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최근 씨트립은 '2024년 5.1 관광 트렌드 통찰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예약 현황에 따르면 올해 5.1 련휴 관광 인기는 지난해 최고치를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5.1 련휴 동안 할빈의 휴가 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렌터카로 얼음

중국 최북단 계강 평년보다 6일 빨리 개강!

중국 최북단 계강 평년보다 6일 빨리 개강!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4월 24일 흑룡강의 막하구간이 공식적으로 개강하여 류빙기에 들어감으로써 중국 최북단 계강은 겨울 정적을 끝냈다. 크고 작은 얼음덩어리가 흐름을 따라 내려가면서 두꺼운 얼음덩어리가 구르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며 청아한 충돌음을 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