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의 나눔은 올해도 진행중이다. 올 상반기에만 약 30만원 상당의 위문금 및 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1월, 애심회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애심분회와 함께 단동시조선족중학교의 빈곤학생 15명에게 총 4만 8,000원을 후원했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손잡고 심조1중과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의 빈곤학생 2명, 심북신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빈곤로인 4명에게 총 1만 2,000원을 후원했다.
2월에는 심양의 닭띠(1969년생)모임, 개띠(1970년생)모임 애심인사들과 함께 소가툰구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후원금 4,000원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음력설에 즈음해서는 소가툰구심남상회(沈南商会)와 함께 소가툰구 6개 가두, 사회구역의 최저생활보장 로인 120명에게 총 10만 1,400원 상당의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3월에는 올해 애심회 분회로 가입된 심양기업가애심공익단과 함께 심양시제30중학교의 빈곤학생 3명에게 총 3,500원을 후원했고 4월에는 길림성의 코로나19 방역지원금으로 길림성자선총회에 5만원을 쾌척했다.
5월 단오절을 맞아 애심회 일행은 애심인사가 기부한 1만원 어치의 논새우(虾田) 쌀 125박스를 심양시 화평구 북시장가두판사처에 전달, 이는 관할 사회구역의 빈곤층에게 전달됐고 6월에는 림파종을 앓고 있는 11세 어린이에게 5,000원을 후원했다.
특히 국가의 향촌진흥 전면추진 전략에 발맞춰 애심회는 올 4월, 조양시 정부부서와 함께 조양시 쌍탑구 도화토진 평정산촌을 찾아 상황을 료해했다. 이어 5만원의 산업항목 지원금을 전달해 메대추(酸枣)를 재배하도록 했는바 이후 평정산촌의 메대추산업 락착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 밖에 7,800원 어치의 석판쌀(石板大米) 3,000근도 기부했다.
이 기간 애심회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애심분회(2만 7,000원),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6,000원), 심양의 닭띠(1969년생)모임과 개띠(1970년생)모임 애심인사(5,000원), 소가툰구심남상회(5만 1,340원 어치 물품), 심양기업가애심공익단(1,700원) 등 사회단체의 기부금과 물품을 받았다.
박학근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부리사장은 “1월부터 6월까지, 특히 코로나가 심각했던 지난 3, 4월에는 각 지역의 애심단체에 위탁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힘든 시기일수록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성내 여러 지역 정부부서, 자선단체, 민간단체와 함께 자선활동을 계획중이라며 지원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