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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민중 대규모 집회... 일본 평화의 길 호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2.27일 13:55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현지시간으로 2월 26일 오후 약 1600명이 현정부 광장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가 지난해 말 채택한 세개 신안보문서에 반발하고, 방위비 증액, 오키나와 섬 미사일 배치, 자위대 확충에 반대하며 오키나와 주둔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 피해 등을 비판하면서 일본이 평화의 길을 걸을 것을 호소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 등 3개 안보정책 문서(약칭 '안보 3문서')를 새로 채택해 향후 5년간 방위비를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에서 2%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2027 회계년도에 일본의 방위비 총액은 약 43조엔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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