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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2022 총화대회 및 3.8절 행사 성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3.07일 11:08
  이른 봄 피여나는진래의 성미는부지런한 연변녀성우리들을 닮았다네만산위의 허물 덮고아름답게 피는 꽃똘똘뭉쳐 피여난 진달래의 그 모습나라 발전 민족 부흥 나눔 실천 앞장서는 거기가 어디냐연변녀성발전촉진회… … (회가 1절)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회장 문희)에서는 3월 5일 연길 신라월드에서2022 총화대회 및 3.8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봄의 선구자 진달래는 우리 연변녀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큰 비약을 꿈꾸고 있다.



  행사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1부 특강, 2부 2022년 총화보고, 임명식, 시상식,추첨행사 등, 3부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끼를 보여주는 문예프로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1993년, 개혁개방 격변기에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진 학술 및 언론과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약하던 지성인 녀성들이 뭉쳐서 설립한 연변의 첫 녀성사회단체법인으로서 30년이란 찬란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있은 특강 역시 녀성들의 자아성장과 자질 향상에 중점을 둔, 급변하는 시기 자아성장을 위해서는 열심히 배워 제혜로운 녀성이 되길 희망하는 아주 값진 특강이였다.

  연변대학 리춘옥 교수는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으며 느낀 점과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자신의 성장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기회는 늘 준비한 자에게 온다. 배움에 게을리 하지말라”, “하나의 목표가 이루어질 때마다 기대치가 달라진”, “어려울 수록 때를 기다리며 스스로 마음을 달랠 줄 알아야 한다.”,”마음가짐에 따라 느끼는 행복지수가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이어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문희 회장의 총화보고가 있었다.



  총화보고를 하는 문희 회장

  문희 회장은 “2022년은 참으로 분망히 보낸 한해였고 그만큼 의미 깊은 한해였다. 년초 임기교체대회에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바톤을 물려받은 뒤로 연변주사회과학계련합회, 전국애심포럼의장단의 지지 및 전체 회원님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전승, 성장, 나눔, 봉사’의 설립취지에 걸맞는 행사들을 소집하면서 제2의 삶의 가치를 빛내가고 있다”며 ”2023년, 새로운 한해도 협회에서는 녀성들이 더 아름다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많이 마련해주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전체 회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촉진회 창립 30주년 행사를 원만히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큰 행사를 적시적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분회의 노력으로 분회와 협회와의 끈끈한 뉴대관계를 이루면서 참 많은 일들을 해냈다.이를테면 회장이취임식과 함께 조직구도를 새롭게 편성했으며20차 당대표대회 및 자치주 설립70주년 맞이 경축대회와 애심공익활동을 개최, 건당 101주년 맞이 홍색관광, 특강, 온라인으로 과학보급학습활동, 민족복장체험행사, 기업탐방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참 많이도 개최했다.



  모성애가 지극한 녀성단체인 것만큼 애심활동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협회에서 후원하는 학생은 모두 16명(그중 2명은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하였음) 인데 달마다 정기적으로 조학금을 전달하고 생일이면 단설기, 명절 때는 생필품을 전했다. 특히 대화문진부 문은희 원장, 박방중의문진부 려순의 원장, 부산돌솥밥 현자 사장, 태병양보험 김향 경리 등 4명 기업인들은 코로나로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어도 후원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달마다 정규적으로 후원금 500원씩 전하는 각별한 애심을 보여주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협회의 발전에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한 회원들의 로고를 치하했다.



  문은희, 려순희, 현자, 김향, 김영에게 공로상을, 김춘월, 김명희를 우수당원으로, 안영자, 윤영미, 박순녀를 우수리사로; 김정애, 최영숙 김옥 등 17명을 우수 회원으로 선정했다.

  협회의 건전한 발전과 빠른 성장을 위해 현자와 김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고 류혜선을 심미고문으로, 남복순을 애심고문으로,송미자(2023년 12월까지)를 문화고문으로 임명했다.

  류영자를 부리사장으로, 지명옥, 최예령, 김성순을 리사로; 김미화를 촉진회 룡정애심지회 지회장으로, 주순녀를 왕청애심지회장으로 임명했다.



  3부는 매력적인 녀성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

랑송, 무용, 독창, 한복쇼, 중창 등 도합 14개 문예프로를 선보였는데 회원들의 열정이 하늘을 찌를 기세였다.



  축하공연 이모저모

  문희 회장은 “보명한 종목이 엄청 많았는데 시간상 관계로 14개 종목을 선별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나를 괴롭혔다. 회원들은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정력, 재력을 소비해야 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3~4차 복장을 바꾸어입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지 않았지만 회원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성과 헌신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에서는 설립 이래 조선족 녀성들의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리더십 양성 및 학술회의, 세미나 ,애심공익활동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애심영향력을 확산하였고 전국애심녀성포럼 및 코윈과 코위너를 통한 국제 교류에도 참여하여 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의 풍채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녀성들의 전승, 성장, 나눔, 봉사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조글로 문야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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