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 문화적 성장에 걸맞는 경성환경 마련해야/왕순녀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12.09.07일 09:52
상해쟈천문화컴퍼니(上海嘉辰文化传播有限公司) 왕순녀대표의 일가견

일전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저 비행기편으로 연길에 도착한 상해쟈천문화컴퍼니 대표이며 상해영화평론학회 리사인 왕순녀씨는 오색의 불야성을 이룬 연길야경에 깜짝 놀랐다. 물론 특정축제를 맞는 각별한 분위기이기도 하겠지만 우선 대도시와 비견되는 연길의 등문화발전에 경탄이 앞섰다.

도시면모가 일신되고 도처에 문화적 공간이 생겨나고 문화공원이 품위를 갖추는가운데 조선족민속원이 개원되는가 하면 유럽거리가 생겨나면서 조선족특색과 다국분위기가 어울리고 간판문화, 건축디자인문화가 다양하게 출범하면서 전반 도시이미지가 확연히 바뀌고있었다. 그속에서 서민들의 문화생활이 다채롭고 활약적인것 또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며 그 기상이야말로 연변의 진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그는 연변가무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예술공연이였다》고 한다. 민족의 예술을 깊이있게 파고들면서 가무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예술무대가 너무 작아 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효과성이 떨어지는 점 못내 아쉬워하며 연변에서도 보다 크고 현대적인 공연장을 하루빨리 건설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9.3축제개막식에서의 《연변찬가》대형광장무공연을 두고 그는 《보기 드문 훌륭한 집단무를 감상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수만명이 동원된 집단공연을 이토록 멋지게 이룩해낸 노력과 도전이 돋보인다고, 이런 기회에 다시 한번 민족의 문화력사를 돌이켜볼수 있어 감회가 깊었다고 하였다.

이런 축제를 빌어 대형체육장을 건설한것은 참으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일면 오늘날 현재로 건설하는 광장인만큼 종합예술감독들의 스크린과 광장무의 적절한 조합문화에 대한 조언에 맞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예술화면을 보여주었더라면, 스크린 역시 보다 현대적이고 국제수준급으로 된 대형스크린(벽을 쌓아 받쳐올린 스크린이 아닌)에 LED현상판(전류이동형광판)을 결합하였다면 보다 좋은 효과를 가져올수 있었을것이라고 전문가적 분석과 제의를 해본다.

왕순녀대표는 다년간 상해쟈천문화컴퍼니 대표로 문화산업을 운영하면서 국제적범주로 영화, 텔레비죤, 음악 창작과 제작, 보급에 힘써왔다. 그가 추천한 조선의 애니메이션 《고구려의 무사》, 한국영화 《내 생애 최고의 순간》 같은 작품들은 각기 마카오국제디지털영화제에 추천, 제11기 상해국제영화제에서 금작상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그는 한국의 한지혜, 시아 준수 등 우명한 탤런트와 가수를 초청하여 상해에서 콘서트를 조직하여 인기몰이를 하였고 최근에는 또 시아 준수의 홍콩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갔다. 국제문화산업현장에서 일정한 경험을 쌓은 그는 이곳 연변에서도 이런 국제급 콘서트나 각종 문화행사를 치러내려면 우선 경성조건이 구비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는다.

《개개인의 기술이나 세부적인 면에서의 수준은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으나 이를 전반적으로 조화시켜 효과성을 확대하는 큰 무대가 아직 마련되여있지 않는것이 퍽 안타깝다》며 《연변의 문화건설에서 문화적 성장과 경성환경건설을 병행해가면서 고효과성을 실현하여 변강문화의 대번영과 발전을 다그치기를 기원한다.》고 그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할빈태평국제공항 '5.1'절 련휴기간 연 30만명 승객 수송 예상

5월 1일' 련휴가 다가오고 승객 수요가 집중 방출됨에 따라 할빈태평국제공항은 새로운 승객 고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할빈태평국제공항은 2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연 30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