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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한강뷰 아파트'를 떠난 충격적인 이유 공개되자 모두 경악했다 (엄마, 사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20일 15:07
심형탁, 돈 때문에 죽을 것 같은 심정 밝혀..



출처 - 냉장고를 부탁해, 나혼자산다

배우 심형탁이 방송 활동을 중단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과 그의 예비 신부 히라이 사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이 2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머뭇거리며 "방송을 통해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알게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더라"라며 부담감도 함께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심형탁의 '조선의 사랑꾼' 첫 미팅 현장이 담겼다. 심형탁은 먼저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승승장구하면서 데뷔 15년 만에 첫 자가를 마련했지만, 일주일 만에 집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혔다고 회상했다.

심형탁은 "20살 모델 생활을 할 때부터 통장 관리를 해본 적이 없다. 어머니가 제 수입을 관리해 주셨다"며 "어머니가 아파트를 사서 들어갔는데 일주일 만에 집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혔다. 집 들어갈 때마다 허락 맡고 들어가야 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심형탁의 어머니가 유치권에 손을 댄 것.

"'빚보증' 母 대출 갚다 환청…'한강뷰 집' 경매로 넘어가"



출처 - 나혼자산다

이어, 그는 "당시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에게 ‘돈을 빼시라’고 했는데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신 따로 나가서 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심형탁은 집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고, 그 아파트가 2016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한 한강뷰 아파트였다. 심형탁은 한강뷰 아파트에 대해 “어머니가 ‘3억 원만 넣으면 네 집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간 집이었다. 그런데 공매가 떨어져 주인이 바뀌었다. 어머니가 말했던 상황과 달랐다”며 "가구 하나도 못 갖고 나왔다. 집이 갑자기 경매로 팔려 주인이 바뀌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심형탁은 "그러다 어머니가 또 저를 위해서라며 땅을 경매받았다. 취소하기에는 이미 늦었더라. 대출 서류에 보증을 서면서 사인을 하는데 만져보지도 못한 액수에 손이 덜덜 떨렸다. 이자를 계속 내드렸고 (너무 큰 돈이라) 항상 회사에 돈을 빌렸다"며 힘들었던 그 당시 상황을 밝혔다.

사기로 수면제까지..심형탁 "전재산 날리고 환청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여기에 심형탁은 모친이 자신의 명의로 큰돈을 빌린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법원에서 편지가 날아오더라. 민사 소송이 걸렸다. 어머니가 제 이름을 대고 아주 큰 금액을 빌리셨더라. 그때도 나 좀 살려 달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처음으로 통장을 봤다. 이미 제 속은 썩어가고 있었다"고 말했고 부모님 투자실패로 사기를 당한 후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그때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통장을 다 바꿨다. 그래도 제 속은 서서히 썩어갔다. 결국 마음의 병이 있다고 하고 라디오를 그만뒀고, 계속 일을 줄여 나갔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또한, 심형탁은 4년 4개월 만에 '컬투쇼'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도 밝혔는데, 심형탁은 "4년 4개월간 컬투쇼하는데 어느순간 환청이 들려, 사람들이 나에게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못 들겠더라"며 수년간 스트레스가 마음의 병이 생겼다며 결국 4년만에 '컬투쇼'도 하차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심형탁은 "같이 일했던 감독님들도 다 잃어, 쫑파티해도 구석에 앉아 어느순간 내 모습도 잃었고 하나둘 씩 사람들도 잃었다"며 그렇게 일도 정리되어 공백기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했다.

심형탁, 18살 연하 예비신부 "사야 불쌍해" 오열…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심형탁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건 예비신부 사야였다. 심형탁은 "이 모든 일을 보고 있는 사야가 너무 불쌍하다.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고 저를 잡아주는 정말 멋진 여자"라며 "안 좋은 말을 할 때도 묵묵히 지켜봐 줬다. 자기는 지금 아파도 하루만 참고 일어나면 다 잊는다며 다음 날 일어나면 다시 웃어준다"라며 사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눈시울을 붉힌 심형탁은 "(사야가)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다. 생활이 너무 어려워지니까 일본 가서 일하고 자리 잡으면 다시 돌아오겠다고까지 했다. 남자로서 그런 얘기는 못 듣겠더라. 저는 천사를 만난 거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사야의 속마음을 물었다. 사야는 "이거 말해도 되나 (심형탁이)직업이 배우니까, 보통 일 아니니 드라마 보고 있는 느낌, 다 거짓말이라 생각했다"며 믿기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했다. 사야는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싫어서 드라마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힘들지만 심씨(당사자가)가 더 힘든 상황이라 그냥 옆에서 응원하거나 웃을 수 있게 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 snl

한편 심형탁은 촬영차 방문했던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유명 완구회사 반다이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생각하며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문자로 안부를 꾸준히 물었고,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 예비신부는 결혼을 위해 퇴사 후 한국으로 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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