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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태호도 실패했다"... 넷플릭스 예능 '지옥'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 진짜 비결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2일 08:38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은 침체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글로벌 OTT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총 8개 에피소드가 매주 2개 에피소드씩 7주 동안 공개되면서 FlixPatrol의 글로벌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발표하는 주간 순위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부문(12월 27일~1월 2일) 부문 8위를 달성했다. 한국 방송이 세계 차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수·정덕현 평론가에 따르면 유재석의 '범인은 바로 너', 김태호 PD의 '개부리' 등 예능은 '오징어 게임' 등의 드라마와 달리 글로벌 흥행에 실패했다. 이것은 유머가 문화마다 다르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솔로지옥'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JTBC '솔로지옥' 제작사인 김재원 PD와 김나현 PD에게 이런 질문이 나왔다. 김재원은 '장르 코미디'와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김나현은 '1호가 될 순 없어'를 연출했다.

'솔로지옥' 무대의 장소는 참가자들이 8박 9일을 보내는 고립된 '지옥도'다.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찾으면 고급 리조트 스위트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한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남녀 참가자들의 감정 변화가 격렬하다. 두 프로그램 디렉터는 자신의 매력을 알고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 퍼포머 덕분에 이 쇼의 성공을 돌렸다. 또한 감독 중 한 명은 다른 국가의 시청자도 매력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

세 남자의 선택을 받은 여성 연기자 송지아에 대한 인식은 노골적으로 '20대 사랑에 빠진 국민대표'(김나현)이자 '화끈한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는 것 같다'(김재원)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재원 PD는 그녀를 독특한 성격으로 설명했다. 독립적이고 패션과 뷰티에 대한 열정이 있으며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60만 명에서 162만 명으로 순식간에 불어나 화제가 됐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쇼의 특성상 출연자의 자격 검증이 어려웠다. 촬영 전에 모든 참가자는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받았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가 요청한 검증 과정에 대해 잠재적인 루머나 비방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재원 PD에 따르면 자막 사용을 최소화한 것이 해외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적인 전략임을 입증했다. 그는 해외 리얼리티 쇼에서 종종 빠지는 자막이 관객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원 PD는 음성이 이해되지 않을 때만 자막을 활용해 출연자의 진솔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나현 PD는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감정 조작을 자제하고, 관객들이 스스로 의견을 형성하도록 위임했다고 전했다.

상영시간도 단축됐다.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재원 씨는 “해외의 연애 리얼리티는 보통 40~50분 정도인데 한국은 80~90분 정도다. 또한 한국의 많은 예능 프로그램은 이 길이를 능가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재원은 회상을 사용하지 않고 낭만적인 스토리 라인과 관련이없는 요소를 제거했다. 김재원과 그의 공동 감독은 로맨스 리얼리티 쇼 장르의 본질적인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를 지적했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꽤 즐거울 수 있다. 또한 관심 있는 사람이 보답하거나 감정을 거부하면 감정을 숨기기 어려울 수 있다. 또 '남의 연애'처럼 진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지 않냐며 관계의 진수를 쉽게 담아낼 수 있는 포맷은 또 없다고 설명했다.

송지아,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 먹나?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

솔로지옥 시즌1과 시즌2가 연이어 화제인 가운데, 많은 팬층을 이끌었던 출연자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먼저 써브라임은 유명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버인 송지아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HLL과 써브라임은 10일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송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구독자들과 일상을 공유하면서 송지아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뷰티 팁과 패션 감각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써브라임의 모회사인 HLL은 송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등 유수의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HLL에서 운영하는 써브라임은 배우 송강호, 고소영,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모델 티파니 영, 김윤지 등 다양한 인재를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니(안희연), 잭슨(GOT7), 영재(GOT7), 한으듬, 정예인, 임나영, 김진경 등 배우, 가수, 모델, 인플루언서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하이트진로 매화수, '솔로지옥2' 신슬기 브랜드 모델로 발탁



사진 = 넷플릭스 '솔로지옥'

하이트진로는 19일 매실주·매화 광고 모델로 신슬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매화수의 모델로 신슬기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매화 모델로 데뷔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과거 경수진, 채수빈, 권아름 등도 매화수 모델로 발탁돼 인지도를 높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실주는 2002년 출시 이후 국내 매실주 시장을 견인하며 플래그십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MZ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 인기는 특히 COVID-19 시대에 꾸준히 유지되어 가정 및 저알코올 음주 추세가 계속해서 번창하고 있다. 매실주는 최근 3년(2020~2022년) 동안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화이트와인과 매실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매화수 화이트'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으며 현재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020 미스춘향진'에 참가한 서울대 피아노과 신슬기는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지성을 겸비해 SNS 팔로워 93만3000명에 육박한다.

'솔로지옥2' 출신 덱스, 기안84와 인도 여행하나? (태계일주2)



사진 = 기안84, 덱스/MBC '태계일주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 따르면 웹툰 작가 기안84는 새로운 여행 동반자로 덱스를 선택했다. 해군 특수전단(UDT) 소속 덱스는 기안84와 함께 인도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 덱스가 닮은 구석이 많다며 두 사람의 여행에서 어떤 시너지가 날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와 덱스가 손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인도에서 처음 만났고 그들의 유대감은 쉽게 드러나며 틀림없는 케미를 보여줬다. 재킷을 벗어던지고 인도를 제패한 두 사람의 날 것 같은 매력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황무지를 연상시키는 날것 그대로의 모험 여행이 될 '태계일주2'에서 덱스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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