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전시, 상담 매칭, 마케팅 홍보, 대회포럼 등 행사를 거친 뒤 19일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할빈국제무역상담회에는 38개 국가와 지역, 국내 21개 성 · 자치구 · 직할시의 1천4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리고 13개 국가와 지역, 국내 24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66개 정부대표단이 참가했는데 국내외 부성부급(副省部级)(대사급) 이상 대표단이 총 33개에 달했고 등록 전문관람객이 약 7천명에 달했으며 주전시장 입장객 수가 연인원 30만명, 3개 분전시장 입장객 수는 연인원 27만5천500여명에 달했다.

　　상담회 기간 총 45가지 행사가 펼쳐졌다. 그중 개막식 · 전시관람, 문예공연 및 제1회 중-러 지방문화예술시즌 개막식, 제1회 중-러 지방경제무역협력대회, 프로젝트 계약체결식 등 9가지 주요 행사가 포함됐고 대 러시아 경제무역, 산업 매칭, 투자유치, 국제 협력, 관광 소비 5대 주제를 둘러싼 관련 행사가 36가지에 달했다. 이들 행사는 총 22개 참가국, 92개 주관 기구, 82개의 주요 업종 분야를 아울렀다.

　　이번 할빈경제무역상담회는 전시 구조가 더 최적화되여 지역 범위에서 "해외, 성외, 성내"가 각각 1/3씩 차지하는 전반 구도를 형성했으며 "4대 새로운 엔진"산업, 록색식품, 현대서비스업 등 산업 진흥 전시 내용의 비중이 71%를 넘겼다. 상담회 기간 총 224건의 협력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는데 경제무역협력, 투자유치, 대외교류 및 과학기술,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분야가 망라됐으며 계약금액이 845억6천30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전시회에 참가한 기타 성, 자치구, 직할시 정부대표단, 성내 시와 지구, 투자그룹 등이 대량의 협력의향을 밝혔고 협력의 련결점을 형성했다. 여러가지 류형의 협력계약총액이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래빈의 차원과 규모가 높고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등 장점을 보였다.

　　이번 상담회는 "고수준 개방의 새로운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자"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흑룡강성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깊이 융합해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건설에 참여하고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하는 면에서 이룩한 새로운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고, 중국의 고수준 대외개방의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전 세계의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경영형태를 전시했다. 이번 상담회는 더 큰 규모, 더 우수한 상품, 더 많은 관련 행사, 더 높은 국제 참여도로 룡강의 경제 활력을 보여주었고 중국 대시장의 우세를 발휘했으며 여러 나라 기업들이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는 다섯 가지 방면으로 개괄할 수 있다. 첫째, 흑룡강성의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룡강의 전면적 진흥과 전방위적 진흥을 추진했다. 둘째, 우리나라 중점 산업의 기둥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셋째, 전방위적 대 러시아 협력을 추동했다. 넷째, 플랫폼기능을 확대해 국내 명품을 널리 홍보했다. 다섯째, 고수준 개방 발전을 크게 알렸다.

　　취재: 정명자, 왕남, 김규형 기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