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8회 중국-아세안 문화포럼이 광서 남녕에서 열렸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포럼에 참여해 ‘지혜도서관건설과 열독보급’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도서관과 도서출판분야의 깊이 있는 발전과 협력을 도모한다는 데 목적을 뒀다.

포럼은 문화및관광부와 광서쫭족자치구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문화및관광부 부부장 요권은 영상을 통해 “실크로드 국제 도서관 련합의 역할을 발휘하여 스마트 도서관 건설, 실크로드 문서 정리 및 개발, 사서 교육, 고전 보급 등 분야에서 ‘일대일로’ 회원국 및 지역과의 국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전 국민 독서 및 독서 보급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조치를 공유하고 스마트 도서관의 의미와 발전 목표에 대한 의견과 관점을 제시했으며 중국-아세안 사이의 스마트 도서관 건설에 대한 새로운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일부 도서관은 중국-아세안 도서관 련합 설립을 제안하는 ‘중국-아세안 도서관 련합 이니셔티브’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도서관 직원 교류 및 교육, 기술 자원 공유, 융합 혁신 개발 등 분야에서 깊이 있는 협력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각국은 지역 협력 플랫폼 구축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채널을 통해 대화를 진행하며 도서관의 전환과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론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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