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애심어머니협회 5기2차 리사회(확대)회의 및 22차 사랑나눔행사 연길서
16일, 연길그랜드웨딩호텔은 불우이웃과 학생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사랑의 열기로 7월의 여름을 불태웠다.
이날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5기 2차 확대회의 및 22차 '사랑나눔' 대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여 어머니 사랑으로 사회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한다'를 설립취지로 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이날 47명의 학생에게 인당 1800원의 조학금을, 19명의 장애인에게 인당 2000원의 보조금 총 12만 2600원을 전달했다.
조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모두가 학업에 열심히 매진해온 학생들로서 이들은 앞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온 선진집단과 개인을 표창,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모금행사를 통해 10만 5877원의 사랑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 사랑나눔대회는 사회 각계의 관심을 끌면서 전국애심녀성포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 길림천우집단,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등 기업과 단체와 대표들도 참석해 애심을 전달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순희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우리 사회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어머니 사랑으로 불우이웃과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가면서 조화로운 사회발전에 일조할것입니다"라고 밝혔다.
2002년에 설립된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지난 20여년동안 지역사회에서 립지를 굳혀오면서 전국 각지의 지회, 후원단체들과 협력하여 불우한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베품을 실천해왔다. 협회는 지난해 연변주민정국과 연변주사회조직관리련합회로부터 우수단체, 빈곤부축선진단위로 선정되였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