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민아는 10일 SNS를 통해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타로마스터가 됐다”고 소식을 알렸다.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 지도 벌써 5년이 됐다”고 전한 조민아는 “심리 상담사, 심리 분석사, 타로 심리 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을 끝이 없기에 꾸준하게 공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쯤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그러시더라. 올해 초 신당에서 진행한 유튜브 촬영에선 무속인에게 제가 아픈 게 신병 때문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마음먹은 대로 살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조민아는 “모진 풍파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안정을 누리게 되니 몸과 마음이 몹시 아팠던 지난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어깨의 무게와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혼자 움츠리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만 나와도 보이고 들리게 된다. 밝은 빛으로 나아갈 힘은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며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방향을 잃어 혼란스러운 분들, 큰일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분들, 살아갈 희망을 잃은 분들의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나만의 이야기들. 민아가 들어드리겠다”고 첨언했다.
조민아, 최근 급성 비인두염으로 병원행 "2kg나 빠졌다"
이미지 = 조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앞서 조민아는 급성 비인두염으로 병원에 방문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민아는 지난 달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온갖 바이러스들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강호(아들)도 나았다가 또 걸리며 계속 감기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나는 인후염에 편도염, 비인두염이 심해서 지난 한 주 내내 병원을 다녔다"며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목 안이 피와 염증으로 뒤덮여 물 마시는 것조차 넘 아프고, 가래로 뒤덮인 목소리는 안드로메다행"이라며 "평일 오전 9시에 문 열자마자 (병원) 갔는데도 대기 환자가 20명이 넘었어서 주말에 병원 가기 전에 혹시 몰라 전화부터 해보니 대기 환자가 56명이었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다들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은 필수"라며 "급성 비인두염. 2㎏가까이 빠짐"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2006년까지 활동한 뒤 팀을 떠났다. 그는 2020년 11월 6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SNS에 이혼 소식을 알렸으며 현재 싱글맘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