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가 태교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윤진서는 31일 본인의 SNS에 "임신 5개월, 오랜만의 서핑. 무릎파도도 행복, 브레인 디톡스, 워터 테라피"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진서는 초록색 비키니를 입고 D라인을 뽐내면서 서핑보드를 타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보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 그의 모습에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앞서 윤진서는 결혼 6년만에 임신소식을 전했다. 윤진서의 소속사인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윤진서가 현재 임신 3개월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윤진서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윤진서 인스타그램
윤진서는 “3개월이 되었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다. 어릴 적에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좋아하는 것 보다는 편한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바지를 많이 입게 되었다. 아기가 나오기까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아보겠다. 그리고 같이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는 글과 함께 #태교 #축하해주세요 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어머 정말 축하드려요”, “정말 반갑고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축하합니다 더욱 행복하시길”, “축하드려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축하를 이어갔다.
이후 윤진서는 종종 태교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18일 윤진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숲에서 요가로 태교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그는 "숲이 되는 꿈♥"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미지 출처 = 윤진서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는 숲에서 요가를 하는 윤진서의 모습이 담겼다. 평온한 표정으로 여유로우면서도 침착하게 요가를 수행하는 윤진서의 자태, 연한 회색빛 홈웨어를 입어 살짝 드러난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윤진서는 "태교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생각해 보니 따로 무슨 일을 하는 건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거나 산이나 바다·계곡·숲으로 다니고 있다"며 "자연이 해주는 일들이 자연스레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배우 유지태의 어린 시절 기억 속 누나 ‘이수아’를 연기해 주목받았으며, 이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모범가족’,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비스티 보이즈’, ‘경주’ 등에 출연했다.
이후 윤진서는 2017년 4월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끝 화촉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7월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