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마일피드와 나탈리 포트만(나남뉴스)

영화 에서 마틸다 역할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나탈리 포트만(42)이 전 남편과 재결합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앞서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에서 발레리나 역할을 소화한 바 있는데, 당시 발레무용가이자 안무가였던 벤자민 마일피드(46)와 사랑에 빠졌고 2년 후인 2012년 결혼식을 올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 출신의 벤자민 마일피드는 파리 오페라발레단 예술 감독을 맡기도 하는 등 이쪽 분야에서는 제법 알려진 인물이다.

이들 사이 위기설에 불을 지핀 건 벤자민 쪽이다. 올해 6월 한 장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사진 속에는 벤자민과 환경 운동가인 20대 여성 카밀 엔티엔이 같은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후 불륜설이 터져 나왔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그의 불륜이 기정사실화되자 나탈리, 벤자민 커플의 이혼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륜 사진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나탈리는 남편인 벤자민과 함께 월드컵을 관람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이혼설은 쏙 들어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탈리는 불륜 사진이 공개된 지 2개월 후인 지난 8월 결국 남편과 이혼했다.

당시 나탈리는 남편의 외도를 두고 “불륜에 대해 용서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지 약 1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셈이다.

나탈리는 최근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녀는 “남편과의 재결합은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현재 남편과 공동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만 같이할 뿐 이들 커플은 이혼 후 현재 따로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결혼 전 를 통해 만난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과 모델 네이선 보글 등과 잠시 교제하기도 했는데 벤자민과는 초혼이다.

'레옹' 첫 영화 데뷔하자마자 스타덤

사진 출처: 나탈리 포트만 인스타그램

나탈리 포트만은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지난 1981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네타리 헤르슐라크다.

나탈리는 13세가 되던 해인 1994년 영화 으로 데뷔했는데 그녀는 이 영화에서 마틸다 역을 맡으며 단숨에 헐리우드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녀는 이후 , , , , , ,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그녀는 2010년 개봉한 에서 정신착란에 시달리는 발레리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그녀의 차기작은 올해 개봉한 로맨스 드라마 로 그녀는 이 영화에서 엘리자베스 베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