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1980~1990년대 안방 드라마의 전설격인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국민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혜자(83)가 모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혜자는 '전원일기'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을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혜자는 9월 11일(월)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인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는 김혜자가 출연하는 것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김용건은 '전원일기'에서 자신의 어머니 역할을 했던 김혜자의 출연만으로 설레는 가슴을 쓸어야만 했다. 이들의 만남은 무려 20년 만이다.
드라마 '전원일기'는 지난 1980년 10월 21일, MBC를 통해 방영을 시작해 2002년 12월 29일 종영하기까지 약 22년간 시청자들의 안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전원일기'는 매 회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980~1990년대 안방 드라마의 전설로 불리웠다.
김혜자, 최불암, 김수미, 김용건, 고두심, 박순천, 정애란, 이계인 등이 출연한 드라마 '전원일기'는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걸작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전원일기'는 22년간 무려 1,088부작을 방영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역대 TV드라마 최장수 방영 기록이다. 그러나 ‘소재 고갈’ 등 여러가지 이유로 드라마 '전원일기'는 아쉽게도 2002년 막을 내려야했다.
20년 만에 모자 상봉, 폭발적인 시청률 예고
드라마 전원일기
종영한 지 어느덧 20여년이 흘렀으나 드라마 '전원일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고스란히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김혜자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등장한 바는 없다.
그러나 이번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을 통해 김혜자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설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전설의 배우 김혜자의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은 김수미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회장님네 사람들' 예고편에서 김수미는 김혜자를 만나는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김수미는 오열하고 만다.
여기다 '전원일기'에서 아들 역할을 맡았던 김용건은 김혜자와의 만남에 눈시울을 붉혔다.
20년 만에 모자가 상봉한다는 점과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 만으로도 '김혜자 회장님네'편은 벌써부터 폭발적인 시청률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혜자 회장님네’ 편은 9월 11일(월) 오후 8시 20분 tvN 스토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