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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26회 표준어 보급 선전주간 가동식 훈춘서 개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9.13일 12:54
훈춘시 장안사회구역과 연변대학 공동으로 전국 제26회 표준어 보급 선전주간 활동 전개



‘표준어를 보급하고 새로운 려정에서 분진하자’(推广普通话 奋进新征程)

전국 제26회 표준어 보급 선전주간 가동식이 12일, 전국 이중언어 특색촌진(실천기지)인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의 주제는 ‘표준어를 보급하고 새로운 려정에서 분진하자’(推广普通话 奋进新征程)이다.

이번 활동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20차 당대회 정신과 언어문화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학습, 선전, 관철하며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주선으로 국가통용 언어문자 보급 사업을 잘하면서 중화의 우수한 언어문화를 전승, 발양함으로써 국가통용 언어문자를 학습, 사용하는 짙은 분위기를 조성함과 더불어 새시대 언어문자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지도사상으로 진행했다.



가동식에서 신안가두판사처와 연변대학 지리및해양과학학원 관련 책임자들이 각각 축사를 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조선어문협의처 처장 박문수가 연설을 한 뒤 제26회 표준어 보급 선전주간 활동이 정식으로 가동되였음을 선포했다.




전지 작업실에서 여러 민족 주민들은 형제처럼 서로 돕고 아끼면서 전지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사회구역에서는 정기적으로 서법협회 선생님들을 초청해 서법활동실에서 강의를 하거나 여름, 겨울 방학 때면 학생들이 사회구역에 와서 서법을 연습할 수도 있게 했다.



 ‘표준어 학습하기’ 주제 선전강연 활동에 참가한 지역주민들.

가동식에 이어 행사 참여자들은 연변대학 학생지원자봉사단에서 전개한 표준어 보급 지식 경품 이벤트에 참가했으며 또 장안사회구역 민족단결 활동진지에서 표준어 학습과 선전강연, 만족 전지(满族剪纸), 중화 경전 시문 랑송, 클라우드 민족단결 작업실, 윷놀이, 화투놀이, 서법, 민족 미식체험 작업실 등 12개 활동실을 참관하면서 특색이 뚜렷하고도 형식이 다양한 국가통용 언어문자 보급 사업, 나아가 사회구역 민족 사업을 추진하여 새시대 로정에서 이룩한 새로운 발전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꼈다.



“오늘 배운 이 글자는 앞으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글자맞추기 활동에 참가한 리언군(62세) 주민.

며칠 전부터 활동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현장을 찾았다는 사회구역의 주민 리언군(62세)은 글자맞추기 행사에 참여하고 나서 “이런 행사를 통해 지식도 늘고 더우기는 재밌게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이 글자를 두번 맞췄는데 모두 틀렸어요.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이 글자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표준어 보급 선전활동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소에 쉽게 틀렸던 단어나 생소한 단어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은 료해와 습득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가동식과 주제 강좌 및 관련 행사들을 차례로 진행한 후 관련 행사 참석 지도자들은 전국 제26회 표준어 보급 선전주간 좌담회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 선전, 관철하는 것을 선도로 국가통용 언어문자의 보급 강도를 확대하는 전략포치를 락착하여 기층에 심입함과 동시에 대중 속에 들어가 ‘국가통용 언어문자를 보급,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주제 선전활동을 조직함과 아울러 특색이 분명하면서도 형식이 다양한 국가통용 언어문자 보급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민족지역이 새시대,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사회구역에서는 전통례의양성실을 개설해 여러 민족 전통례의 강습활동이나 로인 레저활동 등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구역 주민들이 전통음식체험실에 모여 여러 민족 특색 미식 강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사회구역의 무용실은 평소 대중들에게 개방되는바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여기에 와서 춤도 배우고 신체단련도 견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민족단결 작업실에서는 표준어 보급 국가통용 언어문자 온라인 생방송 과당을 진행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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