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과 한영 부부가 첫 이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진 상황에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 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운명' 에서는 박군과 한영 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간 박군은 한영에게 애교쟁이 귀여운 남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바, 예민한 상황에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전파를 탈 방영분에서는 이사를 앞둔 두 사람이 일거수 일투족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군은 한영의 말에 여러차례 반박을 하기도 하고, 결국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면서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영도 남편에게 지지않았고, 두 사람은 팽팽하게 대립했다. 지켜보던 MC들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상황에 "오늘 크게 싸우겠는데?", "둘다 예민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새 집 명의를 두고 긴 논의 끝에 '공동명의'를 결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일궈낸 생애 첫 자가가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지만 부부의 갈등은 고조될 전망이다. 박군과 한영은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의견이 충돌하며 설전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은 2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본방송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방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밤 10시 30분부터 방송 된다.
나가서 네 집 구해 VS 여기가 내 집
사진=한영 SNS
방송에서 한영은 결국 참지 못하고 박군에게 "나가서 네 집 구해"라고 말했고, 박군은 "여기가 내 집"이라며 지지않고 맞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군은 자신의 방에 '이것'을 만들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한영은 질겁했다. 이것'의 정체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C들은 박군의 요구에 "갑자기?", "최악이다" 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군은 한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았고 한영은 울분을 토해냈다고 한다.
한편 한영은 지난 28일 추석을 맞이해 남편 박군과 함께 시어머니 묘를 찾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는 "결혼하고 두 번째 추석. 그리고 어머님 성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군과 한영, 반려견이 박군의 어머니 묘에 성묘를 간 모습이 었다.
한영은 "젊은 나이에 하나뿐인 아들 두고 가실 때 그 마음이 어떠셨을지, 감히 헤아려 지지도 않는다. 살아계셨다면 이 명절, 긴 연휴에 모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아들 옆에 든든한 가족이 생겨 그곳에선 걱정 좀 덜 하시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이번 어머님 성묘.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시기만 하세요 어머님" 이라며 시어머니를 추모했다. 한영과 박군은 지난해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한영이 박군보다 8살 연상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나이차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