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32)의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웅이 불렀던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메인 OST다.

‘신사와 아가씨’는 지난 2021년 9월 방영을 시작해 2022년 3월 종영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38.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신사와 아가씨’가 종영한 지 이미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OST의 인기는 아직까지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역주행 탓이다. ‘신사와 아가씨’는 올해 일본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했고 일본 넷플릭스를 통틀어 무려 1위를 석권하면서 드라마 OST의 관심도 덩달아 급증했다. OST 인기가 아직도 유효한 가장 큰 이유는 임영웅이다.

임영웅은 이 드라마의 메인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불렀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당초 이문세의 노래였으나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특히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통해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그 결과 ‘사랑은 늘 도망가’ OST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찍는 등 반응은 뜨거웠다.

‘사랑은 늘 도망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포함해 관련 영상들은 현재까지 1억뷰에 가까운 무려 9,400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영웅을 향한 식을 줄 모르는 인기가 OST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인데, 때문에 “역시 임영웅”이란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월 27일 서울 시작으로 전국투어

사진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은 이달 말부터 약 3개월간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실제로 임영웅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을 거쳐 광주 등 2024년 1월 7일까지 전국투어에 나선다.

그의 첫 일정은 10월 27일~10월 29일, 11월 3일~11월 5일로ㅡ 서울 KSPO돔에서 전국투어 시작을 연다. 이후 11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3일 대구(엑스포 동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후 임영웅은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전국투어를 갖고,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대전(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새해에도 이어진다. 그는 2024년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콘서트 티켓은 이미 판매가 종료됐으나 대구, 부산, 대전, 광주 티켓은 아직 오픈되지 않았다. 대구 티켓 오픈 시기는 10월 5일이며, 부산은 10월 19일, 대전은 11월 2일, 광주의 경우 11월 16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임영웅은 전국투어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