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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현상태를 유지하면서 기회를 살펴보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10.07일 10:11



지난 9월 17일, 24라운드 경기에서 사천구우에 1:3으로 원정패를 당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23일간의 중간휴식기를 보내고 10월 10일 19시, 할빈국제회의전시체육중심체육장에서 흑룡강빙성팀을 만나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25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마지막 6라운드 경기를 남기고 있는 갑급리그 순위를 읽어보면 앞으로의 관건적인 경기는 슈퍼리그 진출권과 강급권의 다툼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데 그런 내용으로 연변팀의 순위와 앞으로의 상황을 짚어보기로 하자.

우선 슈퍼진출권이 다툼이다. 사천구우가 황소같은 꾸준한 노력으로 3위 남경도시와의 격차를 7첨차로 벌려놓으면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청도서해안도 6점 격차로 3,4위를 따돌리고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다.

사천구우와 청도서해안의 경우 이제 남은 6경기중 3껨이 홈장이고 3껨이 원정경기인데 사천구우는 광서평과하료와 남경도시와의 원정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4경기를 3승1무로 마무리한다면 61점을 기록하게 되고 청도서해안도 남경도시와 석가장공부와의 원정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3승1무로 마무리한다면 60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제 이 점수에 도전할 팀을 살펴보면 홈에서 청도서해안, 사천구우를 만나고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를 만나는 남경도시로서는 좀 힘들 것이지만 네개 홈장경기와 두개 원정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석가장공부는 한번쯤 도전해볼만 할 것이다. 네개 홈장은 강서려산, 흑룡강빙성, 청도서해안, 소주동오이고 두개 원정경기는 상해가정회룡과 단동등약인데 원정에서 청도서해안을 이긴 바 있는 석가장공부가 발휘를 잘하면 5승이나 6승도 내다 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5승일 경우 59점으로 사천구우와 청도서해안과 진출권을 다툴만한 여지가 있다.

다음은 강급권에서의 탈출 전역들이다. 현재 12점을 기록하고 있는 무석오구는 나머지 6껨 경기를 다 이겨야 30점이 되는데 원정에서 광주, 사천구우, 제남흥주를 이긴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 강급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고 강서려산은 원정에서 만나는 석가장, 소주동오, 광서평과하료를 이기기 힘든데다 홈장에서 만나는 광주, 상해가정회룡, 료녕심양도시는 모두 강급권탈출에 나선 팀들이라 역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단동등약은 비록 22점으로 14위이지만 4개 홈장경기와 2개 원정경기라는 점이 비교적 우세를 차지하여 2승은 내다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강급후보는 무석오구와 강서려산 그리고 2개 홈장경기와 4개 원정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해가정이 남게 된다.

돌아와서 연변팀을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홀가분한 상황이다. 세개 원정경기에서 흑룡강빙성, 료녕심양도시, 청도서해안을 만나는 데 청도서해안과의 마지막 경기가 힘든 외 모두 막상막하의 팀들이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 않으며 홈장에서 만나는 광서평과하료, 광주, 상해가정회룡은 원정에서 패했던 팀들이라 홈장에서 축구팬들에게 설욕전을 선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마디로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기회를 보는 것이 연변팀의 자세다. 이를테면 이번 라운드경기에서 사천구우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를 제압하면 진출권에서 밀려나 추격의지가 없는 광서평과하료를 홈장에서 만나는 연변팀에게는 설욕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흑룡강빙성팀과의 경기후 15일에 광서평과하료와, 18일에 료녕심양도시와, 22일에 광주와 접전하는 주3경기일정에 접어들게 되는 데 선수들과 축구팬들이 함께 피곤해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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