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뉴욕 여행 중 외국인에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로 오해받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EP.7｜뇩뇩 마지막 만찬과 오타니와 함께한 메츠 경기｜이서진의 뉴욕뉴욕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영석은 "한국에서 '이서진' 치면 연관검색어 나오는 거 뭐냐. 츤데레 딱 나오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작가는 "이서진 치면 바로 나영석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나영석은 "그거야 뭐 닮았으니까"라며 자신이 이서진 닮은 꼴이라고 말했다. 정유미도 "근데 두 분 진짜 닮아가는 거 같다. 피부 톤도 그렇고"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웃기지 마. 말도 안 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영석은 "요즘 김대호 아나운서와 나영석, 이서진이 닮은꼴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김대호 아나운서 너무 기분 나쁘겠다. 김대호 아나운서 너무 잘생겼던데"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제작진은 "나영석 PD는 보급형 이서진이다"라고 또 한번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에 나오지 않으셨어요?" 이서진, 이정재로 오해받아

이미지 출처 = 유튜브 채널 '십오야'

이후 이들은 뉴욕 메츠와 LA 에인절스의 경기를 보러 갔다. 오타니의 팬인 정유미는 그가 활약을 보이자 신이 나 적극적으로 팬심을 표현했다.

그때 전광판에 '뉴욕뉴욕' 팀이 잡히면서 이서진과 정유미를 찾아오는 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한 꼬마 팬은 이서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이서진은 "너 나 누군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꼬마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아니다"라며 사진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오징어 게임' 이정재인 줄 알았나 봐"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사람을 잘못 봤는데 왜 찍어주냐. 내가 찍어주면 이정재인 척하는 거랑 똑같은 거다"라며 사진을 찍어주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 안테나로 가나 "긍정적으로 검토 중"

배우 이서진이 유재석,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게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테나 측 관계자는 11일 "이서진과 전속 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싱어송라이터 유희열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다. 정재형, 박새별, 페퍼톤스, 루시드폴, 샘김, 정승환, 이진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가요기획사로 시작했다.

이후 '국민 MC' 유재석 영입을 시작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시작해 최근 이미주, 이효리, 이상순, 규현 등 스타 연예인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서 이서진은 지난 9월 말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13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함에 따라 연예계 'FA' 신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