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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낳을 생각 있어"...심하은 깜짝 발언에 이천수 '진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28일 23:17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넷째 아이 생각이 있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와 전태풍 미나 터너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가족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지 출처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날 방송에서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의 아내 미나 터너는 한국에서 육아를 하며 느꼈던 점을 말했다. 그는 "남편은 선수생활하면서 집에 없고 친구가 없으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첫째가 크면서 어린이집을 다녔다, 다르게 생기고 한국말도 서툴러서 어울리기 힘들었다, 저도 어린이집 엄마들 사이에서 어울리기 힘들어서 혼자서 울었다"라며 힘든 점을 토로했다.

이어 미나 터너는 심하은에게 넷째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심하은은 "넷째 생각이 없지는 않다, 넷째는 눈감고도 키우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가 셋인 터너는 감탄하며 "우리는 정관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심하은이 재차 넷째 생각이 있다고 강조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이천수는 "진짜로? 나한테 이야기 안해서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천수 기습 팬미팅 도전 "14억 인구 중 몇천만 명은 내 팬"



이미지 출처 = TV조선 '조선체육회’

한편 이천수가 '조선체육회'을 통해 대륙에서 기습 팬미팅을 진행한다.

27일 방송된 '조선체육회’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하루 동안 자유시간을 준다. 이 때 이천수는 “14억 인구 중 몇천만 명은 내 팬 아닐까?”라며 “대륙의 팬미팅을 열어보겠다”고 말한다.

이윽고 그는 지하철을 타고 ‘항저우의 명동’ 인 호빈보행가에 간다. 그리고 그는 지하철에서 아시안게임 AD카드를 목에 건 이천수의 사진을 찍는 한 남성을 만났다. 하지만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이천수의 질문에 그는 “외국의 운동선수 아닌가? 이번에 좋은 성적 따냈을 것 같은데...”라며 이천수를 현역 선수로 착각한 대답을 했다.

이번에 이천수는 바이에른 뮌헨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은 축구팬에게 다가갔다. 축구팬은 “김민재를 안다”고 말하자 “민재도 내 동생이다”라며 김민재와의 만남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그는 “이천수도 알아요”라고 말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천수는 이들 모두에게 “팬미팅에 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역시 얼굴은 몰라도 내 이름 ‘리티엔슈’는 안다”며 “팬미팅에 올 사람들 너무 금방 모으는 것 아니냐”며 의기양양해졌다.

하지만 막상 팬미팅 시간이 다가오자 이천수는 “한 분이라도 와주면...진짜 좋겠다”며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천수의 ‘대륙 기습 팬미팅’ 현장의 결과는 27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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