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내가 잠적한 이유?" 김현정, '친했던 사람 모두 잃었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14일 12:04



90년대 풍미한 디바 김현정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주위 사람들을 모두 잃었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시원한 가창력과 '롱다리 미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김현정 씨의 가창력이 두드러진 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6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하더라"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김현정은 "사실 내가 그런 걸 무서워해서 못 본다"라는 의외의 고백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제가 강심장이면서 약심장인데, 안 좋은 댓글을 보면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또 좋은 댓글을 보면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라며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1997년 '그녀와의 이별'로 혜성처럼 데뷔한 김현정은 '멍', '혼자한 사랑', '그놈의 결혼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90년대 최고의 디바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66회 기록하며 국내 가요계에서 가장 많이 한 여자 가수로 기록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는 앨범마다 1위를 기록했던 김현정은 어느 순간부터 사라져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처음으로 잠적 이유에 대해 고백한다면서 "사실 당시 새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성대결절이라고 하더라"라며 가수들의 고질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목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대가로 사람들 모두 잃어"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하지만 의사의 조언은 '쉬어야 한다. 노래 그만해야 한다'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권유했고, 김현정은 수술한 환자들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전부 대한민국에서 난다긴다하는 가수분들이었는데, 전부 재수술을 했더라. 그 순간 수술은 절대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찾아간 마지막 병원에서는 "수술 안 하고 고쳐보자"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김현정은 "재활하는 동안 다른 거는 일절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결국 성대의 회복을 위하여 잠적 수준의 생활을 택했다고 고백했다.

의사가 알려준 생활 수칙은 '전화 통화하지 않을 것', '노래 방식 바꾸기', '사람들 안 만나기' 등이었다고 하면서 철저히 지켜나갔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마치 수험생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물 마시고, 저녁에는 핸드폰을 딱 껐다. 취침 시간은 항상 오후 7시였다"라는 충격적인 생활 패턴을 공개했다.

결국 김현정은 철저한 관리로 목 상태가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그로 인해 주변 지인들은 모두 잃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왜 날 피하냐고 섭섭해하더라. 정말 친했던 사람들이 싹 없어졌다"라고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8%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3%
10대 13%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5월 11일,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가동식 및 ‘고액 혼수를 배척하고 문명한 결혼 풍속을 제창한다’는 주제선전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렸다. 연길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윤춘화가 상황 소개를 하고 있다. 가동식 현장의 한 장면 2021년 12월 〈연변주 문명

연길시, 석류홍 테마유원 11월초 완공

연길시, 석류홍 테마유원 11월초 완공

2024년, 연길시 발전 언덕은 특별 사진 촬영으로 려행에 새로운 풍경을 추가했다. 발전 언덕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주변의 관광지원 시설을 늘여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 연길시정부는 광장, 전망대, 카페 등을 갖춘 4,900평방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