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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포럼, '세계속의 우리, 우리들의 삶' 도쿄 도시센터 호텔에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11.21일 14:57
일반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권호군)는 11월 19일, 도쿄 도시센터 호텔에서 '2023 Astalive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 특별기획으로 도쿄포럼을 개최했다.



도쿄포럼 참가자

노래자랑대회에 앞서 진행된 도쿄포럼은 '세계속의 우리, 우리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오전에 기조강연과 오후 5개 지역대표 발언, 2부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리사장님의 '세계 경제흐름속에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자',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님의 '글로컬리티, 다양성을 향한 조선족의 삶의 확산', 일본 주식회사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회장님의 '조선족 이주의 시대적 배경 및 새 지역사회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전 기조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관심을 모았다.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리사장님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님



주식회사아시안익스프레스 리룡식 회장님



오전 포럼 사회를 맡은 니이가타 산업대학 김광림 교수님



회장내에서 일본식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오전에 진행된 강연내용으로 즐거운 간담을 나누고있다.

오후 1시부터 각 지역 대표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국, 단동, 연변, 대련, 일본 등 5개 지역 대표들은 지역별 조선족 인구수와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색다양한 민속 및 경제활동에 대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 조선족 현황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한국 동북아신문 리동렬 대표



명품 김치축제를 어필하고 있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박진성 비서장님



중국 두만강지역과 러시아 원동지역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명예회장



대련지역 옹달샘학교, 발효식품문화축제(発酵節)와 골프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활동을 소개하고 있는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우리는 하나다'는 신앙하에 잘 살아보자고 제안하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



이번 행사의 주최단체로서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명칭에 대한 설명과 조선족 문화회관설립 비젼을 꿈꾸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



오후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최우림 부회장



명보에 싸인을 남기고 있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권호군 회장



강연에 몰입하고 있는 2023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집행위원회 박춘화 위원장

도쿄포럼은 오전 기조강연 50분, 오후 지역별 발표 20분 간격으로 시종 화끈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코로나19 팬데믹기간의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듯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꼼꼼히 챙겨온 강연자들의 열정적인 강연과 발표는 예정시간을 훨씬 뛰여넘어 휴식시간도 할애하고 이어졌다. 참가자 모두가 귀담아 경청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들이였다.

특히 인기을 끈 것은 안유화교수의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늘어난 평균 수명을 대비하며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서는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는 필수다. 투자의 기본은 '시대적 흐름 파악'이다"는 조언과 격동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오신 리용식 회장의 1980~1990년대 일본에서 초창기조선족활동에 관한 소개와 지역사회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참가자들을 사색에 잠기게 하고 큰 힌트를 안겨주는 시간이 되였다. 발표가 끝나고 점심시간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분분히 강연자들을 찾아가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그마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간상 제한으로 보다 많은 내용을 공유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면서, 도쿄포럼은 오후 3시30분에 마무리하고 '2023 Astalive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의 주요 무대인 다키노가와 극장으로 서둘러 이동하였다.

이번 도쿄포럼은 세계 각 지역에 살고있는 조선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들의 삶을 돌이켜보고 향후 우호 증진 및 심층적인 공동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

글: 배상봉 리정희 사진: 변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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