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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측 경호 인력이 팬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과잉 진압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은 곧바로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하이브 산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보이넥스트도어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직접 피해를 입으신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를 야기한 해당 경호 인력은 아티스트 현장에서 배제됐다. 소속사는 "당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넥스트도어 경호원이 여성 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진압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 팬은 경호원에게 밀쳐져 넘어졌다.

보이넥스트도어, AAA 2관왕 차지... 데뷔 첫 해만 트로피 7개

이미지 출처 = 보이넥스트도어 인스타그램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2023 AAA’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데뷔 첫해에 트로피 7개를 품에 안는 쾌거를 이루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닐라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에서 ‘AAA 이모티브’, ‘AAA 베스트 초이스’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들은 데뷔 첫해에만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방콕에서 개최된 ‘슈퍼사운드 페스티벌’, ‘MMA2023’에 이어 ‘2023 AAA’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7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AAA에서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원도어(ONEDOOR.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올해 데뷔 싱글 ‘후(WHO)!’, 미니 1집 ‘와이(WHY)..’로 활동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앨범의 의미가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왜(WHY) 우리가 이 자리에 그렇게 서고 싶어 했는지, 왜 아이돌이란 꿈을 꾸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이 수상이 누구(WHO) 덕분인지,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원도어와 멤버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의 패기가 돋보이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록 시크 스타일링으로 멋을 낸 멤버들은 아티스트석 곳곳에서 한 명씩 등장해 무대를 누비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5일 KBS 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