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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유서 같은 걸..." 전혜진, 이선균 '메모'에 직접 경찰 신고 충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27일 11:24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받던 배우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초 경찰 신고자가 전혜진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27일 오전 10시 12분 서울 성북경찰서는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떠났다"라는 112 신고를 받았다. 해당 신고자는 아내 전혜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관련 신고 확인을 위하여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지만, 10시 30분경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쓰러진 채 의식을 잃은 이선균을 발견했다. 차량의 조수석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여 관련 수사를 이어가 자세한 사망 이유를 밝힐 방침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역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에 관해서는 죗값을 치러야 한다면서도 안타까운 비보에 남은 가족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고 어떻게 이 못난 사람아", "남겨진 가족은 어떡하라고", "정말 속상하다 인생이 얼마나 긴데", "실망은 했지만 죽을 일은 아닌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빨대로 가루 흡입" vs "수면제인 줄 알았다"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조사 부담됐나



사진=SBS '힐링캠프'

앞서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 방문하여 대마초,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최초로 투약 의혹 보도가 나올 때부터 이선균 측에서는 "마약을 투약했다며 수 차례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라며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세 차례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이선균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는 "A씨가 자신을 속인 것이며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조사에서는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마약인 줄은 몰랐다. 수면제인 줄 알았다"라고 진술했다. 또한 이선균 측은 A씨와의 4차례 만남은 인정했으며 "딱 한 번만 수면제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이선균이 케타민이 궁금하다고 해서 구해줬다.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A씨와 엇갈리는 진술이 계속되자, 이선균은 지난 26일에는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고 싶다"라는 요청을 수사기관 측에 전달했다. 변호인 측은 "자신의 투약 혐의 증거가 오로지 유흥업소 A씨의 진술뿐"이라며 "신빙성을 따져봐야 한다"라는 취지의 변론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선균은 경찰 첫 소환 조사에서 제출한 소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모발 검사와 2차 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오면서 법리적인 다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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