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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빙설시즌, 할빈의 각 관광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 '물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3일 10:17
할빈의 2025년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동계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2023-2024 빙설 시즌에 할빈빙설대세계, 태양도눈박람회,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 할빈빙등예술유원회, 중앙대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요소'를 볼 수 있으며 동계 아시안 게임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에요!" 할빈빙설대세계단지에서 강서성에서 온 관광객 송녀사가 감격에 겨워 말했다.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가 개원한 이래 관광객들이 빼곡했으며 곳곳에는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이번 빙설 시즌에는 '룡등빙설 축몽아동'을 주제로 제25회 할빈빙설대세계가 팔방 관광객을 위해 몰입체험, 려행관광, 빙설 감상 등을 위한 빙설의 향연을 마련했다.

기세가 드높은 주탑 빙설의 왕관, 랑만적이고 환상적인 성곽 횡단, 화려한 디지털 얼음 숲…… 81만㎡의 빙설왕국은 크고 작은 경관의 자태가 제각각이어서 창의성을 발휘했다. 할빈빙설대세계단지 내 영빈광장에는 눈 조각 마스코트인 곰 소빙과 곰 소설이 좌우로 자리를 지키며 팔방에서 온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룡등빙설 축몽아동'이라는 여덟개의 붉은 빛 글자가 특히 눈에 띈다. "빙설대세계는 역시 명실상부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오색찬란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2025년에는 다시 와서 '집 앞'의 동계아시안게임을 현장에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상해 관광객 왕강은 기대에 부풀었다.





제36회 태양도국제눈조각예술박람회는 '온난설박 축몽아동'을 주제로 했다. 할빈의 성공적인 동계 아시안 게임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단지에 두개의 테마 눈조각이 만들어 졌다. 오양광장에서는 '축몽아동'이라는 이름의 눈 조각이 특히 눈에 띄여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것은 할빈의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디자인된 테마 눈조각으로 길이 20m, 눈에 띄는 로고, 눈으로 력동적인 운동건아를 표현하여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와 축복을 표현함과 동시에 아시아 각국의 각 지역 사람들의 단결과 우정을 보여주었다. 오양광장에서 수각운천로변까지 '동계아시안게임을 포옹'이라는 인터랙티브한 눈조각상이 있다. 길이 30m의 눈 덮인 벽은 다양한 스포츠 스타일을 만들어냈고 관광객들은 그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각운천 부근에는 력대 동계 아시안 게임 전시 구역이 있다. 전시 구역에는 회전할 수 있는 9개의 네모난 블록이 설치되여 있으며 네모난 블록에는 제1회부터 2025년까지 개최될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요가 각각 소개되여 있다. 이곳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 개최의 력사를 료해하기 위해 종종 발걸음을 멈추는 관광객들을 보았다.

"송화강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중앙대가를 따라 홍수방지 기념탑까지 걸어가다가 강소성 관광객 동씨는 깜짝 발견을 했다. 동씨가 말하는 큰 놀이터는 '쾌락빙설·축몽아동'(快乐冰雪·逐梦亚冬)을 주제로 한 2024년 제6회 할빈송화강 빙설카니발이다.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단지의 정문에 도착하자 거대한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트로피 눈 조각이 눈에 띄였고 량옆에는 스케이트와 스키 선수의 눈 조각 이미지가 있었다. "동계아시안게임 예열을 위해 현관 디자인에 동계아시안게임 요소를 가미했고 핵심 테마는 눈으로 만든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트로피, 량 옆에는 동계아시안게임 관련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트와 스키 선수의 이미지가 덧대져 있습니다." 할빈송화강빙설카니발 개발 운영 책임자인 하례는 기자에게 해피 눈 미끄럼틀, 슈퍼 얼음 미끄럼틀, 스노 모터사이클 등 오락종목뿐만 아니라 눈판 축구, 눈판 배구 등 공익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단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빙설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탈린 공원을 따라 가면서 흑룡강성의 빙설 스포츠 성과를 보여주는 눈벽을 보았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준비 상황, 흑룡강성의 전민 빙설운동 성과, 성내 각지구와 시의 력대 빙설운동 및 대회 발전 등을 담은 전시판을 눈벽에 배치했다.



양력설을 앞두고 '현란한 빙등 축몽아동'(绚彩冰灯-逐梦亚冬)을 주제로 한 제50회 할빈빙등예술유원회가 문을 활짝 열고 팔방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최근 조린공원에 있는 할빈빙등예술유원회 현장을 찾았다. 상지대가에 위치한 공원의 입구에서 들어가면 '올림픽 챔피언 도시'의 얼음 조각 작품이 눈앞에 서 있다. "얼음조각이 너무 정교해요. 래년 동계 아시안 게임때 할빈에 다시 와서 경기를 보고 얼음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와 사진을 찍은 뒤 섬서성 관광객 강효리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동계아시아경기장을 계획했습니다. 그 중 얼음 조각품인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는 옛 할빈역 건물의 전체적인 배경과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스키 등 겨울 운동건장 조합의 얼음 조각을 주요 경관으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원 서산 기슭아래의 강안에 올림픽 빙상장을 건설했습니다." 태양도 풍경구 자산경영유한회사 빙설발전준비판공실 후위동주임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올림픽 빙상장에 오니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원에서 올림픽 빙상장 한쪽에 5개의 스포츠 건아 조형 얼음 조각을 만든 것을 보았다. 삼삼오오 관광객들은 얼음 우에 서서 얼음 조각과 사진을 찍기 위해 다양한 동작을 취했고 일부 어린이들은 얼음 우에서 뒹굴고 미끄럼을 타며 즐겁게 놀고 있었다.



중앙대가와 서2도가 교차로 부근에서는 겨울맞이를 주제로 한 얼음조각품이 끊임없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중앙대가 량쪽에는 41개의 빙설 경관이 조성되여 있으며 최근 '백년 옛거리의 동계아시안게임맞이, 빙설의 향연 새해맞이 경축'이라는 주제로 중앙대가 빙설 시즌 시리즈가 시작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중앙대가 빙설시즌 시리즈 행사는 중앙대가 빙설예술 축제, 빙설테마 플래시몹 센터, '겨울 옛 거리, 창의적인 작은 풍경' 전시, 빙설류행 쇼 등 테마 이벤트를 련속적으로 출시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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