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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4만 7900명! 59억 1400만원! 양력설 휴가기간 얼음도시 관광 '대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03일 14:30
2024년 양력설 휴가기간 할빈문화관광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할빈문화광전관광국이 제공한 빅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양력설 휴가 3일간 할빈시는 총 304만 79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총 59억 1400만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 관광객 수용량과 총 관광수입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볼가장원(伏尔加庄园) 빙상무용

주문 폭주 '할빈' 인기검색어 '핫'

양력설 전야 소셜미디어에는 할빈의 '남방의 작은 감자', '감자 공주(马铃薯公主)'에 대한 많은 인기콘텐츠가 등장했다. 할빈 문화관광의 주요 플랫폼계정은 관광홍보에 도움이 되는 려행홍보동영상을 잇달아 출시했다. 그 중 태평국제공항 스튜어디스(空姐)가 춤을 추며 손님을 맞이하고 쇼핑몰 내 교향악단이 공연하며 오르죤족(鄂伦春族)동포가 할빈거리에 순록(驯鹿)을 데리고 나타나 관광객들과 교류하고 얼린 배, 얼린 감 등 과일을 식당에서 잘라 접시에 담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내용이 자주 검색어에 올랐다.



조린공원 빙등유원회

온라인 플랫폼데이터에 따르면 할빈의 전체 호텔 숙박시장, 식당 및 관광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관광열기가 전월 대비 240% 증가했으며 관광열기는 겨울방학 및 음력설 련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경구의 새로운 놀이법, 빙설관광 아이디어 지속적으로 창출

올겨울 할빈관광지는 빙설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깊이 발굴했다. 양력설휴가기간 각 명승지와 상업지역은 새로운 비즈니스형식과 장면을 혁신하고 관광정보를 적시에 공개했다. 할빈빙설대세계는 송년의 밤 공연, 불꽃 쇼, 스타 공수(空降), 인형 투어(巡游) 등 행사를 전개하여 분위기가 다분한 빙설 송년의 밤을 조성했다. 할빈극지공원, 소피아교회당, 조린공원, 중앙대가 등 풍경구에서는 '타오쉐펭귄(淘学企鹅)'의 눈박람회 투어, 겨울 수영 공연, '소피아 인상, 빙판에 그린 새해(印象索菲亚•冰版画新年)', 제50회 빙등예술유원회, '100년 옛 거리를 밝히다' 창의조명장식축제, 천년 무형문화재 민속 '타철화(打铁花)'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관람객의 체험성과 참여성을 높였다. 휴가상품을 풍부하게 하는 동시에 관광지는 시설면에서도 업그레이드했다. 소피아건축예술광장에는 관광객을 위한 따뜻한 역참이 추가하여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난방을 제공했다.



소피아건축예술광장

할빈대극장, 할빈콘서트홀, 로회당콘서트홀 등 예술공연장에서 2024년 할빈 신년음악회, '빙설왕관우의 명주' 대형 교향악회, '눈 내리는 소리' 합창음악회, 발레 '겨울의 꿈',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등을 선보인다. 할빈시군중예술관, 도서관, 박물관은 '가가호호에 봄이 왔다' 시리즈 독서 보급, '빙설 테마' 오리지널 무형문화재 작품 창작, 문화명인의 손글씨 등 문화전시행사를 수행하여 축제기간 방문객의 문화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킨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공연

가마솥찜(铁锅炖) 대박 모던아이스크림 3일간 10만여개 판매

양력설휴가기간 할빈시는 축제 분위기가 강하고 상품 품종이 다양하며 시장수요와 공급이 모두 왕성했다. 검색 및 예약데이터에 따르면 가마솥찜, 돼지고기료리, 러시아료리, 모던아이스크림(马迭尔冰棍) 등 특산품이 관광객들의 첫번째 선택이며 현지 유명 외식브랜드가 줄을 서는 등 순위에 올랐고 모던아이스크림은 양력설휴가 3일간 10만개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던아이스크림을 맛보세요

할빈시상무국의 농산물도매시장, 쇼핑몰, 슈퍼마켓, 자동차, 가전제품, 료식, 숙박, 전자상거래 등 주요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데이터에 따르면 관광객 수가 급증하여 숙박 및 료식업 매출이 증가했으며 숙박 및 료식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했다. 관광 촬영이 집중된 소피아교회당, 주요 인터넷 유명 아침시장, 채소시장, 샤워센터도 인파로 붐볐다.

상호 협력, 온정 서비스가 소비동력으로 부상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요, 할빈문화관광에 '좋아요'를 눌렀어요." 인터넷플랫폼에서 할빈문화관광은 독특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자주 받았다. '어러마(饿了么)?'와 련동하여 '이 잔은 내가 살게'라는 주제로 할빈만의 밀크티엽서(奶茶明信片)를 선물하고 중국남방항공, 지불페이(支付宝), 클라우드 플래시(云闪付), 고덕지도(高德地图) 등 업체와 손잡고 소비쿠폰, 할인쿠폰형태로 '겨울 빙설시즌 화끈, 할빈 혜택 관광(燃冬冰雪季•惠游哈尔滨)' 등 다양한 겨울철 문체관광 혜민 계렬행사를 선보였다. 페이저려행(飞猪旅行)과 함께 '령하 20°C 할빈에서 새해맞이' 온라인행사를 개최하고 행사기간 전국에 20만개의 관광 쿠폰패키지(优惠券包)를 배포했다.



창의명함장

할빈지하철그룹은 태양도역에서 빙설대세계역까지 무료 왕복 '지하철 페리티켓(摆渡票)'을 출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관광혜택을 제공했다.

전방위 보장, 관광객들 안심하고 마음 편하게 관광

양력설휴가기간 할빈은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빙설시즌(빙설대세계) 서비스 보장 특별반, 전할빈시 설날밤과 빙설축제 개막식 보안특별반을 구성하고 전방위 보장을 제공했다. 빙설대세계 서비스보장 특별반과 설날밤 합동 보안지휘부는 매일 일정을 조정하고 설날밤 비상계획을 수립했으며 명승지의 질서를 단호히 보장했다. 집법에 대한 감독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문화관광, 교통, 시장, 공안 및 도시관리의 5대 집법특별팀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전체 라인을 련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적절하게 처리하는 집법 감독 태세를 형성했다.

할빈시는 휴가기간 안정적인 가격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15개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겨울철 빙설관광에 대한 따뜻한 알림을 발표하고 주요 명승지를 감독하여 고봉기를 피하도록 요구했으며 주요 명승지와 호텔 숙박을 안내하여 일간 1차 회보제도를 수립하여 시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할빈문화관광산업의 년말년시 안전생산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조직 실시하여 양력설휴가기간 할빈문화관광시장에서 중대한 문화관광 안전책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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