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매회 화제를 낳고 있는 '미스트롯3' 무대에서 장윤정이 심사를 거부하 그 배경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트롯3' 5회에서는 '강자 옆에 또 강자'라고 불릴 만큼 살 떨리는 1대1 데스매치로 진행된다.

지난 1, 2라운드 몸풀기 무대만으로도 관객의 반응을 뒤집어 놓았던 참가자들이 이번에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는 후문이다.

최강 실력자들만 살아남은 3라운드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역대 미스트롯에서 레전드 무대로 손꼽을 만한 참가자들의 공연에 마스터들은 혀를 내두른다. 누구 하나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에 결국 마스터들은 집단으로 심사를 거부한다.

사진=장윤정 인스타그램

특히 참가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인 장윤정은 "어떻게 선택해야 해?"라고 제작진들에게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붐과 은혁 역시 "이건 못한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나 현장을 당황시켰다. 안성훈, 박지현도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심사를 떠넘기며 부담을 전가했다.

마스터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쏟아진다. 지금껏 수면 아래에서 신중하게 내공을 다지던 뉴페이스들의 반란이 펼쳐진 것이다. 그 누구도 함부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전율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1주 차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는 '오유진'

사진=오유진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미스트롯3'는 지난 4회에서 '감성 천재' 빈예서와 '파워보컬' 지나유의 데스매치가 갑론을박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빈예서는 문연주의 '도련님'을 열창하며 상큼한 매력을 폭발시킨 한편, 지나유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승패는 안갯속에 휩싸이면서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채 4회가 마무리되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빈예서와 지나유의 대결 결과는 이번 5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대국민 응원 투표도 진행하고 있는 '미스트롯3'의 1주 차 집계 결과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한 후보는 바로 '러블리 트로트퀸' 오유진이었다. 오유진은 10대 참가자임에도 1라운드부터 탁월한 가창력을 펼치며 '프로'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또한 2라운드 미션에서 언니들과 동생들을 모두 아우르며 단호한 리더십까지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2위는 '감성 천재' 빈예서가 차지했으며 3위는 '꺾기 인간문화재' 배아현, 4위와 5위는 각각 김소연과 정서주에게 돌아갔다.

장윤정과 마스터 군단이 심사를 거부한 '미스트롯3' 5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