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돈 값 해야지" 김고은, 작품 안되면 슬프고 불안... 번아웃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5일 09:08



배우 김고은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에 받는 출연료 만큼의 '책임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네 연기를 왜 믿고 보는 지 알겠다... 너 진짜 멋있다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는 2월 22일 개봉되는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이 출연했다.

그는 "첫 드라마가 tvN '치즈 인 더 트랩' 이었다. 그때는 드라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방대한 양이 그렇게 생각하게 했고, 또 한 번도 그렇게 촬영한 적이 없었다. 그 작품은 할머니 때문에 한 거였다"고 말했다.



사진=김고은SNS

할머니와 둘이서만 6년 정도 살았다고 밝힌 김고은은 "영화 '계춘할망'도 할머니 때문에 한 영화였다. 할머니는 TV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고은은 정재형이 "작품이 안되면 불안하냐"고 물었다.

김고은은 이에 "너무 슬프고 불안한 게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서인 것도 있고, 페이에 대한 것도 있다. 페이는 페이대로 받고... 배우로서 받는 페이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돈 값 해야지' 라고 농담하는데, 진심이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 에서 찡긋 웃으며 '사랑해요' 라는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그는 "제 성격인 지 모르지만 그냥 뭐. 촬영 당시 로케이션 촬영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시고, 처음으로 무슨 순댓국집 들어갔다 나오는데 인파에 둘러쌓이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우리 드라마가 너무 잘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김고은. 그녀는 "평소 엄청 튀는 지점이 없고, 옷을 튀게 입지도 않아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다. 진짜 못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김고은, '도깨비' 이후 번아웃 왔다 고백



사진=김고은SNS

드라마 '도깨비' 다음으로 '변산'을 고른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무서워지고 못 만날 것 같았다. 이 일을 하다보면 이런 순간이 여러번 찾아올 것이며, 그럴 때마다 작품을 안하면 안될 것 같았다"며 작품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변산'은 박정민이 주인공이었고, 박정민과 친했던 김고은은 해당 작품을 통해 자신이 치유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연한 '파묘'에 대해서는 "저는 다른 걸 떠나서 듣기로 귀신 영화를 찍으면 귀신을 본다고 하지 않냐. 그런데 무속인 선생님이 저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무속인 역할을 맡은 김고은은 "경문 외고 이러는 것도 진짜를 하는거고 퍼포먼스도 진짜를 하는 거다. 무서웠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보인다고 하더라."고 말하면서도, "영화 잘되면 교회에서 간증도 하신다해서 '이건 괜찮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6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