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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알콜 의존증" 타일러, 안타까운 가정사 최초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01일 08:20



방송인 타일러가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을 고백하며 술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국민참견재판’ 에서는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못한 아내의 발차기로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사건이 디뤄졌다. 이날 사건의 쟁점은 바로 아내의 발길질이 남편의 뇌병변 장애를 유발하게끔 만들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사건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이던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상황이었고 아내는 남편의 손을 떼어내려고 남편의 복부에 발차기를 했다.

이로인해 낙상한 남편은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게됐고 홀로 평생 거동이 불편하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왔다고. 이 사건에 대해서 검찰은 아내에게 폭행치상을 주장했고 변호인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나선다.

타일러, "알코옥중독이 뇌출혈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



사진=타일러SNS

출연진들은 열띤 토론을 펼치며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정은 남편의 알코올 중독 상태가 뇌병변 판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는 뇌에 가해지는 충격의 크기가 다를 것”이라 예상했다.

타일러는 해당 사건을 접하고 아버지를 떠올렸다. 타일러는 이날 자신의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이었으며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뇌출혈이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뇌출혈이 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과도한 음주를 하다보면 뇌출혈의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고 덧붙였다.

유성호 법의학 교수 또한 타일러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유교수는 "경막하출혈은 99%가 외상으로 생긴다. 거의 대부분이 넘어져서 생기는데 넘어졌다고 누구나 생기는 것은 아니고 위험인자가 따로 있다. 고령이거나 알코올 중독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뇌 사이즈가 줄어든가. 그것은 즉 뇌 속의 빈 공간이 넓어진다는 의미다. 머리가 흔들릴때마다 정맥이 잘 찢어지고 간이 안 좋기 때문에 피가 잘 안멈춘다."고 말했다.



사진=타일러SNS

또 "심한 알콜 중독자들은 재채기를 하다가도, 주저 앉다가도, 고개를 심하게 흔들다가도 경막하출혈이 생기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타일러는 유교수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술이 정말 큰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SBS '국민참견재판'은 첫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 1위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방송은 '심신미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심신미약' 존속살해 사건이 소개되며 패널들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해당 사건은 19살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다음 8개월동안 엄마의 시신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했던 사건이었다.

타일러는 이날 "존속살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가 부모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발적 살인의 기준에 맞는 12~13년"정도가 맞다고 주장했다. 한편, 타일러 라쉬는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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