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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반찬 용돈 200만원" 전원주, 통 큰 배포 '나이 들면 지갑 열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24일 19:44



사진=나남뉴스

배우 전원주가 반찬을 만들어 오는 며느리에게 200만원 용돈을 건넨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카메오로 출연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카메오 출연을 앞두고 "오늘 제가 출연하는 캐릭터는 '연예인 박명수' 역이다"라며 "그게 더 어렵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대기실에 있던 박명수에게 배우 전원주가 방문하여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과거 전원주 선생님이 박명수 엄마라는 소리가 있었다"라는 농담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원주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갈비 도시락을 보며 "나는 비싼 거 안 먹는다"라고 핀잔을 주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바로 "선생님 돈 쓴 거 아니잖아요"라고 대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윽고 갈비를 한 입 먹은 전원주는 "사주니까 더 맛있다. 오늘 명수 덕분에 호사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런가 하면 '짠테크'로 30억 자산가가 된 전원주에게 투자 비법을 묻기도 했다. 이에 전원주는 "2만원에 사서 16만원이 된 주식이 있는데 나는 절대 안 판다"라며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금을 많이 사라. 나는 금이 금고에 가득 있다. 그러니 은행 지점장이 우리집 앞에 온다"라며 금 투자를 추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러면 건물은 몇 채나 있냐"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큰 빌딩 한 개 살 만한 돈은 있다"라며 "부동산은 급매로 나온 걸 찾는다. 그러면 위험 부담이 적다"라는 자신만의 꿀팁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며느리들이 반찬을 해 오면 노력의 대가를 준다. 한 번 올 때마다 100, 200만원씩 용돈을 준다. 며느리를 집에 오래 있게 하려면 용돈을 늦게 주면 된다"라며 통 큰 시어머니 면모를 드러냈다.

"돈 몇천만 원보다 손녀들이 주는 용돈이 더 감동"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편 전원주는 센 시어머니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며느리와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나는 짠순이가 나쁜 별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돈 모아서 노년에 편하게 쓰고 편하게 베풀자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짠순이 이미지에 대해 가감 없이 얘기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지갑을 열어도 지장 없이 사니까 인생을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생각이 든다. 자식들 힘들 때는 조금씩 도와주면서 며느리가 반찬 맛있게 해 주면 금일봉을 준다"라고 아들 내외와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손녀들이 월급 타서 할머니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용돈도 10만원, 20만원씩 주더라. 그 돈이 몇천만 원보다 더 소중하다. 그래서 안 쓰고 그대로 다 모아놨다"라며 손녀들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전원주의 며느리 김해현 씨 역시 "시간이 지나니 이제 어머니 마음도 알게 됐다. 어머니가 겉으로만 저러시지, 속으로는 정말 저를 많이 생각해 주신다"라며 "제가 더 잘해드리고 맞춰드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어머니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해주는 그런 것들이 감사하고 다 감동이다"라며 돈독한 고부 관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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