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한국 KB국민카드가 중국 인롄(银联•은련)카드와 제휴하고 첫 인롄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21일 오후, 한국 서울 종로구 내수동 소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과 성보미 ‘은련’ 한국대표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 와이즈카드 ‘인롄’ 브랜드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카드에서 출시한 '인롄 와이즈카드'는 지난 5월 인롄과의 발급업무계약 체결 후, 첫번째로 출시되는 상품으로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130여개국 900만여개 ‘은련’가맹점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카드는 기존의 국제 브랜드의 국제카드와 달리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인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 수수료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5% 기본 포인트로 적립되며 교육, 쇼핑, 주유 등 7대 생활밀착 영역에서 매월 가장 많이 쓴 3대 영역을 찾아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5%, 90만원 이상이면 3%, 60만원 이상이면 2%, 30만원 이상이면 1%를 각각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은련 브랜드카드를 선보여 고객들이 KB국민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