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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박지민, 모잠비크 식수개발에 5천만원 기부

[기타] | 발행시간: 2012.10.02일 10:25

“내가 돕는 아이들이 밝게 자라서 그들이 또 누군가를 돕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7월 그룹 2PM의 준호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기아체험 24시간’ 프로그램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했던 말이다. 2PM 준호는 지난 1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가나의 아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따뜻한 마음이 같은 소속사에 있는 후배의 마음도 움직이게 했다.

지구 반대편에 본인 또래의 아이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 열다섯 살의 소녀는 5000만원이라는 금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바로 그 열다섯 살의 소녀는, ‘K팝스타’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쥔 박지민이다.

“제가 K POP STAR에서 우승하고 이렇게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 사랑을 나누고 싶었어요.”라며, “제 또래 아이들이 마실 물도 없어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너무 도와주고 싶었는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너무 기뻐요.”라고 박지민은 말했다.

월드비전 전재현 후원개발본부장은 “어린 나이임에도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에 참여한 박지민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2PM 준호에서 박지민으로 확산되고 있는 나눔 바이러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모잠비크 테테주 안고니아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하고 급수시설을 만드는 등 식수 개발 후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세계 100 여 나라에서 긴급구호, 개발사업 그리고 옹호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월드비전 한국은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정을 돕기 위해 11개 복지관과 1개의 장애인복지관, 12개의 가정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전국 11개 지역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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