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저녁과 17일 새벽, 2014 브라질 월드컵예선 아시아지역과 유럽지역의 경기가 있은 가운데 아시아 10강경기에서 한국국가대표팀이 원정팀 이란팀에 0대 1로 지면서 아시아지역 10강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반면 유럽지역경기에서 에스빠냐, 독일, 뽀르뚜갈 강팀들은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다.
아시아10강경기
A조
까타르0-1우즈베끼스딴
이란 1-0한국
우즈베끼스딴은 16일 까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까타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샨야르 투르수노프의 결승꼴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즈베끼스딴은 최종예선 성적 1승2무1패(승점 5점)를 기록해 까타르, 레바논(이상 승점 4점)을 제치고 A조 3위에 올랐다. 반면 까타르는 1승1무2패(승점 4점)로 조 4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팀에 후반 29분 네쿠남에게 결승꼴을 내주며 1-0으로 패했다.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란 원정서 2무 3패의 렬세를 이어간 한국은 2승1무1패로 이란과 동률을 이뤘으나 꼴득실에서 3꼴 앞서 선두자리를 지켰다.
B조
이라크1-2오스트랄리아
오만 2-1요르단
오스트랄리아는 17일 까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팀 케이힐, 아치 톰슨의 꼴을 앞세워 이라크에 2-1로 승리했다.
오스트랄리아는 후반 27분 알라야 압둘제라에게 선제꼴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케이힐이 맥카이의 코너킥을 헤딩꼴로 련결한데 이어 4분 뒤 톰슨이 오아르의 크로스를 헤딩꼴로 련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오만은 같은날 무스카트의 술탄 콰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17분 아흐메드 무바락, 42분 주마 다르위시가 껄을 터트리며 후반 45분 타엘 바왑이 한꼴을 만회한 요르단을 꺾었다.
이날 결과로 오스트랄리아와 오만이 승점 3점을 추가, 나란히 5점을 기록했다. 오스트랄리아가 꼴득실에서 2점을 앞서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하위 이라크와의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해 앞으로 치렬한 2위 싸움이 전개될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지역예선경기결과:
독일4-4스웨리예
에스빠야1-1프랑스
뽀르뚜갈1-1북아일랜드
화란4-1로므니아
이딸리아3-1단마르크
벨지끄 2-0 스코트랜드
크로아찌아 2-0 웨일즈
체스꼬 0-0 벌가리아
웽그리아 3-1 토이기
슬로벤스꼬 0-1 그리스
남미지역예선경기결과:
볼리비아4-1우루과이
빠라과이 1-0 뻬루
베네수엘라 1-1 에꽈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