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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록화는 정확한 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1.08일 10:43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산서성 우옥현 양천하향 남최가요촌 농민 여효란의 사적

  여효란은 산서성 삭주시 우옥현 양천하향 남최가요촌의 농민이며 18차 당대회 대표이다. 굳센 의력으로 20년간 식수조림 1만여무나 한 그는 "나무를 심는것은 자기, 나라, 사회에 대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몇년간 생태건설에 대한 국가의 중시도가 높아감에 따라 조림록화가 정확한 일이라는것을 심심히 느끼게 되였습니다"고 말한다.

  1989년 가을, 23살의 여효란은 제대군인인 남편을 따라 우옥현에 오게 되였다. 푸른 나무가 우거진 남방도시에서 자란 그는 촌에 들어서자 렬악한 환경과 빈곤상황에 아연실색했다.

  "문앞의 산이 모두 민둥산이여서 모래바람이 불기가 일쑤였고 시집은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정황이였습니다." 당시의 정경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그녀는 말했다.

  가정의 빈곤한 상황을 바꿔보려고 여효란과 남편은 돼지고기도 팔고 버섯도 양식해봤다. 1992년 우옥현은 농민들이 "네가지 황페"를 개발하는것을 고무격려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문앞의 30무 되는 자갈모래밭과 마을앞의 4000여무 민둥산을 도급맡았다.

  식수의 난이도는 여효란의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고집이 센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십년간 남편과 함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면서 부지런히 일했고 반복적인 실험으로 접목활착률을 80%가 되게 했다.

  나무를 심기 위해 그는 저금을 모두 투자했을뿐만아니라 빚도 많이 졌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십년간 감자죽밥을 먹었고 과로와 영양실조로 인해 엄중한 저혈당에 걸리기까지 했다. 바로 여효란과 같은 끈질기게 식수조림해온 간부군중이 있었기에 우옥현뿐만아니라 산서성과 같은 황색과 검정색이 위주였던 지방이 록색면적이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2002년 이래 당과 국가에서는 생태문명건설을 더욱 중요한 위치에 놓자 산서의 각급 당위와 정부도 록화에 대한 추진력을 해마다 강화해왔다. 여효란 역시 더욱 드높은 열정과 신심을 가지고 마을주변의 남은 6000여무의 민둥산도 전부 도급맡았다.

  조림규모가 확대되자 그는 30여명의 마을사람을 채용했다.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고 농한기에 와서 일손을 도우면 일년에 4000여원을 더 벌수 있습니다. 그들의 평상시 기름, 소금 등 생활용품을 사는데 보탤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몇년간 여효란은 마을사람들을 위해 량질묘목을 무료로 제공하고 의무적으로 과수를 전지해주었다. 하여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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