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룡정시 지신진 광신촌 후대(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와 촌당지부, 촌민위원회, 로년협회 회원들은 룡정시 광신촌에 위치해 있는 도촌자애원(岛村慈爱院)에 찾아 위문했다. 이날 지신진 로년총회 회장 겸 진문화소 소장 주성진이 동행했다.
이날 광신촌에서는 50근의 콩기름을 지원, 맛나는 입쌀만두를 빚어갖고 와서 20여명의 장애아동과 고아들아 맛있게 먹도록 준비했다. 위문활동에서 광신촌로년협회의 김숙자회장은 한 마을에 위치해있는 이웃으로서 우리 촌에서는 앞으로 매년 두차례씩 이 도촌자애원을 찾아와 위문하겠다고 밝혔다.
도촌자애원의 리희영원장은 자신은 향당위서기 사업을 하다가 룡정시장애자련합회 리사장직을 맡고있다가 퇴직, 그후로 12년째 부부가 함께 도촌자애원을 꾸리고 고아들과 장애아동들을 돌봐왔다. 도촌자애원은 민영 고아원이므로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광신촌지도부를 비롯한 사회 각 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아이들을 돌볼수 있었다며 리희영원장은 감격해 말했다.
/손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