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소위 '옷 발 좋은' 몸매라 하면 흰 티셔츠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몸매라고 답한다. 즉 청바지는 수수해보이면서도 섹시한, 그리고 관능적인 매력을 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 아이템을 맵시 있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몸매가 필수 조건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S라인 몸매는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길게 쭉 빠진 각선미를 통해 완성된다. 몸매가 충분히 뒷받침 되어야만 청바지를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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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청바지 모델은 여성 스타들이 탐내는 광고 중 하나다. 화장품 모델이 얼굴만 예쁘면 된다고 하더라도 청바지 모델은 얼굴과 더불어 몸매까지 뒷받침돼야 한다. 과거 화장품 모델이 당대 최고 스타의 상징이었다면 지금은 대세가 청바지 모델로 바뀌었다.
# 청바지 모델 주름 잡는 스타들
원더걸스 소희는 한 데님 브랜드의 화보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에서는 아메리칸 걸이라는 화보 주제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개성 넘치는 그녀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소녀시대 티파니 또한 최근 데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티파니는 미국 LA거리를 배경으로 모던함과 세련된 도시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데님과 잘 어울리는 길게 쭉 뻗은 다리와 탄력적인 바디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신사의 품격' 윤진이는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우월한 바디라인과 더불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공존하고 있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아이콘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길게 쭉 뻗은 각선미를 통해 한 데님 브랜드 화보를 통해 관능미를 선보였다.
# 청바지 잘 어울리는 몸매 '허리와 힙 라인 포인트'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스타들의 공통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잘 빠진 몸매다. 이와 같은 몸매의 제1 조건은 허리라인과 힙라인, 그리고 각선미다.
청바지는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도 몸의 라인이 두드러진다. 잘록한 허리라인은 여성미와 더불어 섹시함을 주며 골반을 더욱 풍만하게 부각시킴으로써 S라인을 형성한다.
힙 라인, 즉 엉덩이 또한 빠질 수 없다. 소위 '애플힙'이라고 불리는 엉덩이는 탄력 있고 볼륨 있는 모양을 이룬다. 힙에 볼륨감이 있고 업돼 있으면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완벽한 청바지 라인의 비밀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S라인에 숨어있다"며 "엉덩이와 허리둘레가 10:7의 볼륨감을 유지하면서 힙 업이 되면 몸매가 훨씬 늘씬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일 뿐 아니라 굴곡 없이 밋밋하던 허리선도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바뀌어 청바지를 입었을 때 그 맵시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