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원더걸스 리더 선예(민선예·23)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선예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민선예)양이 내년 1월 26일 결혼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2007년 데뷔해 지난 6년 여 동안 리더로 팀을 이끌어왔다. 최근 본인의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 왔으며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양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했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선예는 앞으로 당분간 결혼과 가정 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며 원더걸스의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음반, 방송활동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한 여성지는 선예가 12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선예는 '많은 분들이 저의 공개 연애에 대해 좋은 말씀들로 축복해 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첫 연애 공개를 했을 때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제 인생에 있어서 여러분과 나누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에 대해선 가장 적합한 때라고 생각할 때 꼭 나누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남자친구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 두 사람은 아이티 선교 생활 중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