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안무 논란
[서울신문 BOOM]‘제시카 안무 논란’
소녀시대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멤버 제시카의 안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말 정규4집 ‘아이갓어보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펑키한 의상과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화제가 된 부분은 멤버들이 2열로 서서 헤드뱅잉을 하는 대목. 다른 멤버들이 거세게 머리를 흔들며 헤드뱅잉 안무를 소화하는 반면 두 번째 열의 가장자리에 선 제시카는 다소 약한 움직임으로 지적을 받으며 안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제시카 안무 논란은 컴백 무대에서 재점화됐다. 제시카는 4일 KBS2 ‘뮤직뱅크’ 컴백무대 헤드뱅잉 부분에서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약하게 머리를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약한 헤드뱅잉은 물론 군무에서 혼자 안무를 틀리는 실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 안무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안무 논란,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부터 지적 받았으면 컴백무대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제시카 안무 논란, 프로 가수를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 아쉽게 느껴진다”, “혼자 예쁘게 보이려고 군무를 망치는 느낌이다. 군무가 소녀시대의 매력인데…”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같은 안무라도 소화하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컴백 무대는 다른 무대에 비해 색다른 구성을 추가하는 만큼 순간적인 실수는 있을 수도 있다” 등 옹호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아이갓어보이’ 뮤직비디오, KBS2, MBC(제시카 안무 논란)
정다영 기자 ilko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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