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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고교생, 교실서 급우에게 총쏴…학생 1명 중상

[기타] | 발행시간: 2013.01.11일 05:18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생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총을 쏜 사람은 같은 반 학생이었다.


10일 로스앤젤레스 북쪽 컨 카운티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컨 카운티에 있는 태프트 유니언 고등학교 과학관 2층 교실에서 학생 한 명이 급우 2명을 향해 샷건을 발사했다. 급우 중 1명이 총에 맞았고, 응급 헬리콥터에 실려 인근 베이커스필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학생이 얼마나 다쳤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상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학생은 총알이 빗나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학생이 이송되고 있다. /AP

총을 쏜 학생은 20분 만에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컨 카운티 경찰청 레이 프루이트 공보담당관은 “범인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학교 학생으로 알고 있다. 총에 맞아 다친 학생의 상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학교 당국은 총격 사건 직후 학생들을 일단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고, 학교 건물을 봉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사건 당시 교실에는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교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뒷문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실 등 건물 전체를 수색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나 공범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한편 컨 카운티 베이커스필드의 지역방송 ‘23ABC’는 제보자가 학교 건물 안 옷장 속에 숨어서 총격사건 발생 사실을 전화로 알려왔다고 보도했다.


이 날은 총기 규제 태스크포스를 맡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총기 사건 피해자와 총기 소유 옹호자들을 면담하기로 한 날이었다. 지난해 12월15일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7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한 총기 규제를 약속하면서 바이든 부통령에게 특별팀을 이끌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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